2026.07.03 14:10
[더파워 최민영 기자]광주의 밤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KIA가 네 점 차 열세를 따라붙고, 다시 두 점을 내준 뒤, 마지막 공격에서 끝내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홈경기에서 8-7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KIA는 4위 자리를 지켰고, SSG는 6연패에 빠졌다.초반 분위기는 SSG가 잡았다. 3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3점 홈런을 앞세워 4점을 먼저 냈다. KIA는 3회말 헤럴드 카스트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SSG는 5회초 에레디아의 추가 적시타로 5-1까지 달아났다. 이때만 해도 경기는 SSG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하지만 KIA에는 김도영이 있었다. 5회말 김도영은 시즌 26호 솔로홈런을 터뜨리며2026.07.02 14:30
[더파워 최민영 기자]NC가 한 이닝으로 경기 전체를 뒤집었다. 패색이 짙어 보였던 승부는 7회말 완전히 달라졌다. NC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1-5로 끌려가던 경기를 7회말 9득점 빅이닝으로 뒤집으며 삼성의 6연승 도전을 막았다.초반 흐름은 삼성 쪽이었다. 2회초 최형우가 NC 선발 토다 나츠키를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1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이어갔다. NC도 2회말 김휘집의 대형 솔로포로 맞섰지만, 삼성은 4회 강민호의 적시 2루타와 희생플라이로 다시 앞서갔다. 6회에는 류지혁의 투런포까지 나오며 점수는 5-1까지 벌어졌다.그때까지만 해도 삼성의2026.07.02 14:09
[더파워 최민영 기자]롯데가 끝까지 흔들린 경기에서 마지막에 웃었다. 9회말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치는 듯했지만, 연장 10회초 다시 방망이가 살아났다. 롯데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5-2로 승리했다. 전날 0-5 완패를 씻고 잠실 3연패도 끊었다.경기 초반은 투수전이었다. 롯데 선발 엘빈 로드리게스와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이 팽팽하게 맞섰다. 두산은 몇 차례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롯데 역시 5회까지 출루가 많지 않았다. 양 팀 모두 한 점이 무겁게 느껴지는 흐름이었다.균형은 6회초 깨졌다. 롯데는 두산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으로 기회를 잡았다. 이2026.07.02 13:59
[더파워 최민영 기자]LG의 선두 질주는 오스틴 딘의 방망이에서 다시 힘을 얻었다. 전날 김도영에게 홈런 선두 자리를 내줬던 오스틴은 하루 만에 대포 두 방으로 순위표를 다시 뒤집었다. LG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10-4로 이겼다. 전날 영봉패의 답답함도, 선발 공백의 부담도 오스틴의 장타 앞에서 지워졌다.출발은 문성주가 열었다. LG는 2회초 문성주의 우월 투런포로 먼저 앞서갔다. 문성주의 시즌 첫 홈런이자 지난해 9월 이후 300일 만의 홈런이었다. 그러나 키움도 쉽게 밀리지 않았다. 3회말 LG 실책과 안치홍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전날 안우진에게 막혔던 LG 타선이 다시 주도권을 잡을 수2026.07.01 11:11
[더파워 최민영 기자]강백호의 대기록이 비에 씻겨 내려갔다. 한화 이글스 강백호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시즌 20호 홈런과 80타점 고지를 동시에 밟는 듯했다. 그러나 경기는 4회초를 앞두고 우천 중단됐고, 결국 노게임이 선언됐다. 강백호의 홈런도, 타점도, 한화의 7-0 리드도 모두 공식 기록에서 사라졌다.경기 초반 흐름은 완벽하게 한화 쪽이었다. 1회말 최인호의 안타와 요나단 페라자, 문현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타석에는 4번 지명타자 강백호가 섰다. 강백호는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한화는 이후 허인서와 김태연의 연속 적시타, 이도윤의 2타점 적시타까지 묶어 1회에만2026.07.01 11:07
[더파워 최민영 기자]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선두 LG 트윈스를 상대로 자신의 이름값을 다시 증명했다. 안우진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피안타 2볼넷 1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배했다. 키움은 안우진의 역투를 앞세워 LG를 6-0으로 완파했다.숫자만 봐도 압도적인 경기였다. 안우진은 LG 타선을 단 1안타로 묶었다. 특히 탈삼진 11개가 눈에 띄었다. 두 자릿수 탈삼진은 1069일 만이었다. 부상과 회복의 시간을 지나 다시 마운드에 선 투수에게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가 있는 투구였다.초반부터 공의 힘이 달랐다. LG 타자들은 안우진의 빠른 공과 변화구 조합에 제대로 타이밍2026.07.01 11:03
[더파워 최민영 기자]김도영의 방망이가 다시 홈런왕 경쟁의 판을 흔들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서 홈런 두 방을 몰아치며 시즌 25홈런 고지에 올랐다. LG 오스틴 딘을 1개 차로 밀어내고 홈런 단독 선두 자리도 되찾았다.첫 타석부터 분위기가 달랐다. 김도영은 1회말 SSG 선발 김건우의 가운데 몰린 공을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크게 넘어갔다. 비거리 130m짜리 시즌 24호 선제 솔로포였다. 단순한 선취점이 아니었다. 이 한 방으로 김도영은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까지 완성했다.김도영의 타격감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았다. 3회에는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보탰고,2026.06.29 15:05
[더파워 최민영 기자]김민솔이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에는 쉽게 잡은 우승이 아니었다. 마지막까지 따라붙은 추격자를 연장 승부에서 따돌렸고, 시즌 3승째를 가장 먼저 채웠다. 김민솔은 28일 강원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최예림을 연장 끝에 꺾고 정상에 올랐다.김민솔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최예림과 동률을 이뤘다.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팽팽하던 흐름은 연장 2차전에서 갈렸다. 김민솔이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단순히 선두를 지킨 우승이 아니라, 마지막 압박을 버텨낸 우승이었다.이번 우승으로 김민솔은 시즌 3승,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2026.06.29 15:02
[더파워 최민영 기자]사직의 밤은 조용히 끝날 틈이 없었다. 롯데와 LG가 20점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고, 마지막에 버틴 쪽은 롯데였다. 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11-9로 이겼다. 전날 오스틴 딘의 만루홈런에 무너졌던 롯데는 하루 만에 같은 장소에서 다시 흐름을 바꿨다.초반 주도권은 LG가 잡았다. LG는 2회 문정빈의 솔로홈런으로 먼저 점수를 냈고, 3회에도 한 점을 추가했다. 사직의 분위기는 다시 전날처럼 LG 쪽으로 흐르는 듯했다. 그러나 롯데는 3회말 한 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타선이 연결되며 기회를 만들었고, 고승민이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경기 흐름을 통째로 흔들었다.고승민의 한 방은 단순한2026.06.29 14:50
[더파워 최민영 기자]홍명보 감독의 두 번째 월드컵 도전도 끝내 불명예로 막을 내렸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진출에 실패한 홍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체코전 승리로 열렸던 길은 멕시코전 패배로 좁아졌고, 남아공전 졸전 끝 패배로 완전히 막혔다.홍 감독은 29일 대표팀 베이스캠프였던 멕시코 사포판의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뜻을 전하며 대표팀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다. 임기는 2027년 아시안컵까지였지만,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성적표 앞에서 계약 기간은 더는 의미를 갖기 어려웠다.이번 탈락은 과정까지 무거웠다. 한국은 A조 첫 경기에서 체코를2026.06.28 02:55
[더파워 최민영 기자]노승희가 용평에서 다시 우승 문턱에 섰다. 노승희는 27일 강원 평창 버치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리더보드 맨 위를 내주지 않았다.출발은 답답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노승희는 전반 9개 홀을 모두 파로 막았다. 전날 보기 없는 플레이로 선두에 오른 흐름과 비교하면 타수를 줄이지 못한 시간이 길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분위기를 바꿨다.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다시 선두권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흠도 있었다. 7번 홀에서 3퍼트가 나오며 이번2026.06.28 02:13
[더파워 최민영 기자]삼성이 순위 싸움의 길목에서 중요한 승리를 챙겼다. 상대는 바로 앞에서 경쟁하던 KT였다.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삼성은 KT를 반게임 차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KT가 3회초 샘 힐리어드의 적시타로 먼저 점수를 냈다. 삼성도 곧바로 3회말 심재훈의 중전 안타로 1-1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한 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어느 한쪽도 쉽게 밀리지 않는 경기였다.KT가 다시 앞선 건 6회초였다. 최원준의 3루타가 나오며 3-2 리드를 잡았다. 이 장면만 놓고 보면 KT가 2위 싸움에서 다시 우위를 가|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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