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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작년 순손실에도 ‘해외식품 6조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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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작년 순손실에도 ‘해외식품 6조 시대’ 열었다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2-10 10:11

해외식품 비중 첫 50% 돌파…K-푸드 성장 축 이동

CJ제일제당, 작년 순손실에도 ‘해외식품 6조 시대’ 열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CJ제일제당의 지난해 실적이 해외 식품사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부문 부진과 4분기 유·무형자산 평가손실 여파로 수익성이 후퇴하며 연간 기준 순손실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별도 기준 지난해 매출 17조7549억원, 영업이익 8612억원을 올렸고,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27조3426억원, 영업이익 1조2336억원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0.6% 줄고 영업이익은 15.2% 감소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4조5375억원으로 1.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813억원으로 15.8% 줄어 수익성 둔화 흐름이 이어졌다.

식품사업부문은 연간 기준으로 매출 11조5221억원, 영업이익 52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3% 감소했다. 연간 해외 식품 매출은 5조9247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처음으로 국내 식품 매출을 넘어섰다. 만두, 가공밥, 김치, 김, 누들 등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앞세운 ‘K푸드 신영토 확장’이 성과를 낸 것으로 회사는 설명했다.

해외 식품 매출은 4분기에도 1조6124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다시 쓰며 9% 성장했다. 반면 국내 식품사업 4분기 매출은 소비 부진과 원가 상승 부담이 겹치며 1조3138억원으로 3.8% 줄어 전체 실적에 부담을 줬다.

바이오사업부문은 지난해 매출 3조9594억원, 영업이익 20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5.4%, 36.7% 감소했다. 트립토판·발린·알지닌·히스티딘 등 고수익 스페셜티 아미노산 제품군의 업황이 둔화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줄었다는 설명이다.

연결 기준으로는 4분기 유·무형자산 평가 과정에서 영업외손실이 발생해 연간 당기순손실 417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는 현금 유출을 수반하지 않는 보수적 회계 처리에 따른 ‘회계상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해외 식품사업의 성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이어가는 한편, 바이오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고 신규 수요를 발굴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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