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웅 CLS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지난 1월 27일 오후 7시 제주시 CLS 제주1캠프에서 우성식씨에게 감사패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사진=쿠팡 제공
[더파워 한승호 기자] 쿠팡이 배송 현장에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은 퀵플렉서의 사연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였다.
쿠팡은 일상 속 위기 상황에서 이웃의 안전을 지킨 사례를 소개하는 ‘의인 시리즈’를 시작하고, 첫 번째 주인공으로 제주 천상로지스틱스 소속 퀵플렉서 우성식씨의 이야기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우씨는 지난 1월 12일 오전 4시42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아파트에서 새벽배송 업무를 하던 중 지하 1층에서 발생한 연기를 발견하고 초기 진화에 나선 뒤 119에 신고했다. 쿠팡은 당시 우씨의 신속한 대응으로 40여 가구 주민들이 인명 및 재산 피해 없이 일상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영상에는 화재 당시 상황과 함께 우씨의 일상도 담겼다. 두 아이의 아버지인 우씨는 “낮에 아이들과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야간 배송을 선택했다”며 “주 3회 새벽배송을 하고 있는데, 야간에는 차가 막히지 않아 편하고 수입도 괜찮아 주변에 많이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에는 아파트 주민들의 감사 메시지도 포함됐다. 주민 대표 등 5명은 편지와 선물을 전달하며 “타인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한 덕분에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우씨의 공로에 대한 외부 표창도 이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월 2일 우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고,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도 지난 1월 27일 제주1캠프에서 감사패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우씨는 “아이들에게도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서 제주의 밤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쿠팡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이웃을 위해 나선 현장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계속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