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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 ‘3%의 반란’…김재준 후보 최종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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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경선, ‘3%의 반란’…김재준 후보 최종 승리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4-22 11:51

현직·중진 후보 제치고 최종 후보 확정…군산 정치 지형 변화 주목
시민 선택이 만든 경선 결과…지역 정치권에 의미 있는 메시지 남겨

▲김재준 군산시장 예비후보(김재준 후보)
▲김재준 군산시장 예비후보(김재준 후보)
[더파워 이강율 기자] 더불어민주당 군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가 나왔다. 지지율 3%에서 출발한 김재준 예비후보가 현직 시장과 시의장 출신 후보를 모두 제치고 최종 후보로 확정되며 지역 정가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근래 보기 드문 정치적 사건”이라며, 고착화된 지역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강한 변화 요구가 표심으로 드러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변방 후보’에서 최종 승자로…민심이 만든 대역전극김재준 후보는 경선 초반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며 사실상 비주류 후보로 평가받았다. 중앙 정치권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지만, 지역 내 조직 기반이 거의 없었던 탓이다.

그러나 김 후보는 자신을 “고향으로 돌아와 모든 것을 바치는 연어”에 비유하며 진정성을 강조했고, 이는 기존 정치에 피로감을 느낀 시민들의 정서와 맞물리며 지지를 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 ‘빅텐트’ 전략 통한 세력 결집…승부의 분수령김재준 후보의 상승세에는 중량급 인사들의 잇따른 합류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김철규 전 전북도의회의장이 정치교체의 명분을 더했고, 김의겸 전 새만금개발청장의 지지 선언이 흐름을 가속화했다.

이어 최관규·서동석·박정희 등 경선 후보들이 연이어 합류하면서 분산됐던 변화의 에너지가 김 후보에게 집중됐다.

특히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강임준 시장이 경선에서 탈락하고, 결선에서 김영일 후보까지 제친 결과는 “기득권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강한 경고”라는 해석이 나온다.

■ 흑색선전 논란 속 ‘품격 정치’ 강조…지지층 결집경선 막판에는 상대 후보 측의 허위사실 유포 의혹과 SNS 차단 논란 등 잡음이 이어졌다. 민주당 전북도당이 김영일 후보에게 ‘후보 자격 박탈’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초유의 상황도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김재준 후보는 정책 중심의 선거를 고수하며 대응했고, 이는 오히려 지지층의 결집을 불러온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원로들은 “권리당원 기반 없이 시작한 후보가 거대 조직을 이긴 것은 군산 시민들의 주권 의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군산 정치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김재준 후보 “이번 승리는 시민의 승리”최종 후보로 확정된 김재준 후보는 “이번 승리는 김재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군산을 바꾸고자 한 시민들의 승리”라며 “기득권에 얽매이지 않은 후보로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3%의 기적’으로 불리는 이번 경선 결과는 군산 정치 지형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김 후보가 앞으로 제시할 비전과 정책에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kangyu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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