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도산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인익)은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기술 연구 논문인 "Calibrating LLM Persona Simulations with Ad-Context Priors for Cold-Start Display Advertising"을 ACM SIGKDD 산하 국제 워크숍 ‘AdKDD 2026(Workshop on Data Mining for Online Advertising)’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8월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
AdKDD는 데이터마이닝 및 AI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인 ACM SIGKDD 산하의 온라인 광고 특화 워크숍이다. 지난 2007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 출신의 연구진들이 오거나이저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이번 논문은 도산인터내셔널 내부 연구진(최지우, 이인익, 서우성)과 공동 연구팀의 협업을 통해 작성됐다. 핵심 연구 주제는 이력 데이터가 부족한 신규 캠페인 론칭 초기 단계(Cold-Start)에서의 디스플레이 광고 성과 예측이다. 연구팀은 과거 클릭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는 환경에서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타깃 고객군의 반응을 시뮬레이션하는 방법론을 고안하고, 실제 구글 애즈(Google Ads) 캠페인 데이터를 매개로 실증 검증을 완료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가상 페르소나 기반의 LLM 시뮬레이션만 단독으로 적용할 경우, 실제 환경에 비해 클릭률(CTR)이 최대 264배까지 과대 추정되는 현상을 통계적으로 규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은 사용자가 무의식적으로 광고를 무시하는 배너 블라인드니스(Banner Blindness) 현상과 기저 CTR 프라이어(Prior) 데이터를 프롬프트에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Ad-Context Aligned Persona Simulation'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일주일간 진행된 실제 캠페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증한 결과, 집계 클릭 수 추정의 평균절대오차(MAE)를 135.1에서 85.7로 감소시키며 약 36.6%의 정확도 개선 성과를 거두었다.
도산인터내셔널은 AI 알고리즘을 결합한 마케팅 퍼포먼스 최적화를 기업의 핵심 역량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 논문 제출은 학술적 성과를 넘어, 사전 누적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도 AI 기술을 통해 광고 캠페인의 효율성을 예측하고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력을 글로벌 학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한 기술적 인프라를 토대로 브랜드 및 광고주 파트너들을 위한 고도화된 AI 마케팅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도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콜드스타트 환경에서도 AI가 광고 성과를 정밀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실데이터로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기초 연구와 실용 기술 개발을 병행해 AI 마케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