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서트 난장’ 17년 제작 여정 재조명…싱어송라이터·인디뮤지션 방송 무대 확대 기여
▲김민호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11일 서울 마포구 사단법인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사진=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 제공)[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김민호 ㈜광주MBC프렌즈 대표가 한국 대중음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광주MBC 프로듀서로 재직하던 지난 2007년부터 약 17년간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문화콘서트 난장’을 기획·제작, 싱어송라이터와 인디뮤지션들에게 방송 무대를 제공하며 대중음악 발전에 일익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문화콘서트 난장’은 대중음악계에서 설 자리를 찾기 어려웠던 싱어송라이터와 인디뮤지션들에게 꾸준히 무대를 열어주며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등용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국카스텐, 몽니, 십센치, 검정치마, 멜로망스, 볼빨간사춘기, 적재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난장’을 통해 방송 무대에 오르며 대중과 만났다.
사단법인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는 김 대표가 17년간 ‘광주MBC 문화콘서트 난장’을 제작하며 창작 음악의 저변 확대와 한국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
김민호 대표이사는 “문화콘서트 난장은 좋은 음악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며 “그 마음 하나로 17년 동안 무대를 지켜왔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방송조차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여전히 크지만, 저는 난장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이 상은 꺼져가는 난장의 불씨를 다시 살리라는 뜻으로 받겠다. 이 상의 진짜 주인공은 저와 함께 그 무대를 만들어준 뮤지션들”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광주MBC 프로듀서로 30년간 재직했으며, 2007년부터 2024년까지 ‘문화콘서트 난장’ 책임 프로듀서로 총 700여 회의 프로그램 제작·방송을 이끌었다. 현재는 ㈜광주MBC프렌즈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지역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