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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인수위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15일부터 시정과제 발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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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인수위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15일부터 시정과제 발굴 본격화

김지윤 기자

기사입력 : 2026-06-14 14:53

현장 중심 시정 핵심과제 도출 추진

부산광역시체육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사진=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체육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사진=김지윤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위원장 차재권)가 15일부터 사흘간 부산시 본청 실·국·본부 등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한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위원회는 일자리경제혁신, 해양수도완성, 건강한 시민행복 등 분과 체계에 맞춰 부산시 부서들과 합동 토론 방식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실·국 간 행정 경계를 허물고 과제별 추진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들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가려내겠다는 구상이다.

전재수 당선인은 "보고서에만 머무는 정책이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하는 정책이 중요하다"며 실현 가능성을 거듭 강조했다. 차재권 위원장 역시 "이번 업무보고는 지적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시정의 방향을 부산시와 함께 설계하는 협업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 반선호대변인(부산시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인수위와 향후 시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소통'을 꼽았다.

반 의원은 의회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 "취임 이후 의회 구성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며 충분히 듣고 대화할 것"이라며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의원들이 합리적인 방향에서 부산을 챙기는 만큼, 충분히 대화하고 필요한 것을 조율해 나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교수 출신 위원이 많다는 안팎의 우려를 의식한 듯 "자문위원 등에 2030 세대와 여야 전문가들이 고루 포진된 긍정적인 면도 있다"면서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발로 뛰며 성과를 낼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 이후 짧은 기간 내에 구성을 마친 만큼, 이제 시작하는 인수위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인수위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가운데,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민선 9기 전재수 부산시장 체제가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을지'에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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