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경찰청 서경회의실에서 롯데GRS와 서울경찰청이 어린이 교통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좌), 이원택 롯데GRS 대표이사(우)
[더파워 한승호 기자] 어린이 보행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롯데리아가 서울경찰청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에 나선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서울경찰청과 어린이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서울경찰청 서경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들이 등하굣길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안전 운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리아는 협약에 따라 ‘멈춰주세요, 어린이 지나가요’라는 문구가 담긴 옐로카드를 제작해 서울시 내 초등학교 저학년 3만1000명에게 배포한다. 옐로카드는 빛을 반사해 보행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안전용품으로, 가방 등에 부착해 운전자가 어린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경찰청이 추진 중인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와 연계한 홍보도 진행된다. 롯데리아는 매장 무인포스와 자사 앱 ‘롯데잇츠’를 활용하고, 서울경찰청은 전광판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 메시지를 알릴 예정이다.
양측은 향후 서울 시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등하굣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현장 캠페인도 이어갈 계획이다. 민간 기업의 매장·앱 채널과 경찰의 교통안전 정책을 연결해 생활 속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