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십 대회에서 2개 부문에서 수상한 더 키친 일뽀르노 피자이올라 김소정
[더파워 한승호 기자] 국내 피자 셰프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세계 대회에서 정통 나폴리 피자와 창작 피자 부문 모두 입상했다.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더 키친 일뽀르노는 광화문점 소속 김소정 피자이올라가 지난 11일 열린 ‘2026년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십 대회’에서 2개 부문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소정 피자이올라는 나폴리 피자의 정통성을 평가하는 S.T.G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창작 피자를 평가하는 STAGIONE 부문에서도 3위에 올랐다.
회사 측은 국내 피자 셰프가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십 대회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은 정통 피자 제조 기술과 창작 메뉴 구성 능력을 함께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T.G 부문은 나폴리 정통 피자인 마르게리타를 나폴리 피자 협회 기준에 맞게 구현했는지를 평가하는 분야다. 더 키친 일뽀르노는 2024년에도 오태식 피자 총괄 셰프가 같은 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김소정 피자이올라는 STAGIONE 부문에서 감자, 판체타, 다테리노 토마토, 카쵸카발로 치즈 등을 활용한 피자를 선보였다. 해당 메뉴는 지난해 국내 나폴리 피자 챔피언십 대회에서 수상한 ‘로사 피자’를 발전시킨 것으로, 계절 식재료의 조합과 굽기 완성도에서 평가를 받았다.
김소정 피자이올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스승인 오태식 셰프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오태식 피자 총괄 셰프는 “세계 무대에서 더 키친 일뽀르노의 피자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피자 셰프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후배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