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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프랜차이즈 맞춤형 R&D로 매출 3.5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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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프랜차이즈 맞춤형 R&D로 매출 3.5배 성장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25 13:29

R&D센터 출범 이후 신제품 800여종 출시…소스 DB 기반 상품 개발 확대

CJ프레시웨이 R&D센터 상품 연구개발 현장
CJ프레시웨이 R&D센터 상품 연구개발 현장
[더파워 한승호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매장별 맛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기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 수요가 커지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R&D센터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맞춤형 상품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2023년 6월 R&D센터 출범 이후 약 3년간 선보인 맞춤형 신제품은 800여종이다. 관련 매출은 연평균 약 3.5배 증가했다. R&D센터는 상품 개발과 메뉴 기획, 제조 R&D 전문 인력을 통합한 연구개발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외식 부문에서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별 전용 소스와 조리 상품 개발이 핵심이다. 고객사가 보유한 레시피와 맛의 특성을 제품에 반영해 매장 조리 과정을 줄이고, 전국 점포에서 일정한 맛과 품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주요 개발 품목으로는 스텔라떡볶이의 떡볶이 소스, 샐러드 전문 프랜차이즈 샐러리아의 마녀스프 등이 있다.

CJ프레시웨이 R&D센터는 매년 1000개 이상의 외식 소스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다. 원료와 배합 비율, 맛·향·식감 평가 결과, 고객 요구사항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해 신메뉴 개발과 기존 제품 개선에 활용한다. 축적된 데이터는 브랜드별 상품 기획과 맛 구현 과정의 기반으로 쓰인다.

급식 부문에서도 대량 조리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품 개발이 병행되고 있다. 전처리와 양념을 마친 육류 제품, 국·탕·찌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베이스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에는 ‘컬리너리 사이언스팀’을 신설해 실제 외식·급식 현장에서 제품의 맛과 품질이 안정적으로 구현되는지 검증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CJ프레시웨이는 R&D센터와 상품, 영업 조직 간 협업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과 메뉴 기획, 연구개발, 생산, 공급, 배송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프랜차이즈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현지 원료와 식문화, 조리·유통 환경을 반영한 특화 상품도 제안할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브랜드 고유의 맛을 상품으로 구현하는 것이 R&D센터의 핵심 역량”이라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해 고객사의 운영 효율과 메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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