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기관, 투자·보증·의료 인프라 연계해 해외 진출 지원
장호식 신한은행 CIB그룹장, 권성근 서울대학교병원 연구부원장, 천창호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왼쪽부터)가 지난 26일 열린 '글로벌 K-바이오 벤처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보증·의료 분야 기관들이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기술보증기금, 서울대학교병원과 ‘글로벌 K-바이오 벤처기업 공동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은 2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K-바이오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 현장에서 이뤄졌다. 세 기관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을 함께 발굴하고,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와의 연계를 통해 투자 유치와 기술 협력 기회를 넓히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지원 방식은 기관별 전문 영역을 연결하는 구조다. 신한금융은 투자와 대출을 맡고, 기술보증기금은 보증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은 R&D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연계한다.
세 기관은 기술사업화 단계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컨설팅, 네트워크 연결까지 기업 성장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의료 현장과 보증, 금융 기능을 함께 묶는 방식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보증·의료 분야의 전문역량을 모아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K-바이오 벤처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