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출하 농산물 50건 대상…잔류농약 480종과 납·카드뮴 등 중금속 확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쌈채소와 과채류 등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소비 농산물 안전성 조사에 들어간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쌈채소와 과채류 등 농산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농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휴가철 야외 활동과 함께 소비가 늘어나는 상추, 깻잎 등 쌈채소류와 수박, 참외 등 과채류가 주요 대상이다.
조사 규모는 모두 50건이다. 관내 대형마트 등 시중에 유통되는 농산물 30건과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 20건을 수거해 검사한다.
연구원은 유통 단계와 출하 단계에서 농산물을 무작위로 수거할 예정이다.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480종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 포함 여부다.
검사 결과 부적합 농산물로 확인되면 관할기관에 즉시 통보한다. 이후 판매 중지와 회수, 폐기 등 유통 차단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계절별 소비 특성을 반영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여름철 소비가 많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선제적으로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계절별 소비 특성을 반영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휴가철 먹거리를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