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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노을에 야간공연까지...더욱 풍성해진 격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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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강·노을에 야간공연까지...더욱 풍성해진 격포해수욕장

전형진 CP /

기사입력 : 2026-08-12 10:00

해마루 광장 운영...체류 시간 길어지며 상권 활력

[더파워 전형진 CP] 부안군이 격포 해마루 광장에서 야간 관광 콘텐츠 '격포 오션 바이브'를 운영하며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에 나섰다.

부안군은 지난 7월2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해마루 광장에서 매일 밤 '격포 오션 바이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스킹과 마술, DJ 공연 등을 통해 낮 시간대에 집중됐던 격포 관광을 야간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격포 관광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인 채석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채석강은 간조 때 가까이 접근할 수 있어 방문객 상당수가 물때에 맞춰 관광 일정을 짰다. 관람을 마친 뒤 다른 관광지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았다.
사진제공=부안군
사진제공=부안군
서해 노을 역시 격포의 주요 관광자원이지만 해가 진 이후 즐길 콘텐츠가 많지 않았다. 부안군은 올해 조성한 해마루 광장에 공연 프로그램을 더해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 기간 해마루 광장에는 가족과 연인, 피서객 등이 모이고 있다. 해변을 산책하던 관광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늦은 시간까지 머무르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야간 체류가 늘면서 주변 상권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공연 전후 식당과 횟집, 카페 등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으며 늦은 시간까지 거리를 오가는 방문객도 증가하고 있다는 게 부안군 설명이다.

이번 주 공연은 지난 6일 DJ버디 무대를 시작으로 이어지고 있다. 7일에는 마술사 이연홍과 혜윤, DJ버디가 무대에 오른다. 8일에는 채린과 DJ버디, 9일에는 서예린과 오은혜가 공연을 진행했다.

부안군은 낮에는 채석강과 해수욕장, 저녁에는 서해 노을, 밤에는 공연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격포 관광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관광객이 한 지역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려 격포를 체류형 해양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더파워 전형진 CP /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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