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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460명에 11.5억 무이자 대출…두나무, ‘업비트 넥스트’ 4122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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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460명에 11.5억 무이자 대출…두나무, ‘업비트 넥스트’ 4122명 지원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8-12 10:11

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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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경호 기자] 두나무가 청년 신용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를 통해 3년간 4122명을 지원했다. 채무조정 중인 청년 460명에게는 총 11억5000만원을 무이자로 빌려줬으며 평균 상환율은 75.8%를 기록했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12일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의 3년간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이 사업은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신용회복과 자산형성, 일자리 연계를 단계별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3년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은 총 4122명이다.

이 가운데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 디딤’은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진행 중인 만 39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재무 컨설팅과 생활비 지원, 무이자 생계비 대출 등을 제공했으며 지금까지 936명이 참여했다.

476명에게는 재무 컨설팅과 생활비 지원이 제공됐다. 한국은행과 생명보험협회 등 금융권 출신 컨설턴트들이 참여해 총 2732건의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긴급 자금이 필요한 청년 460명에게는 최장 36개월 조건의 무이자 생계비 대출이 제공됐다. 지원 규모는 총 11억5000만원으로, 참여자들의 평균 상환율은 75.8%였다.

두나무는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제적 자립 관련 지표도 분석했다. 3차년도 멘토링 효과성 1차 데이터 분석 결과 미래 경제상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27%, 경제적 회복 탄력성은 16%, 재무관리 역량은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참여 사례도 공개했다. 군 복무 중 도박으로 수천만원의 빚을 진 한 참여자는 멘토링과 지원을 받은 뒤 아르바이트를 통해 3개월 만에 부채 1000만원을 상환했다. 월 소득 70만원 수준이었던 또 다른 참여자는 멘토링 이후 저축을 시작했다.

두나무는 단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신용회복 이후 자산형성과 일자리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맞춤형 재무 컨설팅을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역량과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부채 문제를 해소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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