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해양 미래’ 세계 제시 위해 대통령 개막식 참석 요청…"석유화학 침체 여파 여수시에 큰 위로”
D-25일, KTX증편 등 수송·안전 등 막바지 점검
AI시스템 활용 위해 행안부 전문 인력 확대 요청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5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5회 국무회의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참여를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의 ‘국민AI서비스 혁신 추진’과 관련, 공무원 AI 전문인재 양성 확대를 건의했다.
민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국제 행사이자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한 박람회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섬은 생태·역사·문화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품은 인류의 자산이자 해수면 상승, 자원 고갈, 인구 소멸의 인류가 처한 위기를 가장 먼저 겪는 곳이다"며 "박람회에서 섬의 가치를 세계와 나누고 지속가능한 섬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민 시장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행사장 시설과 전시 준비가 끝났고, 관람객 수송 및 안전대책도 마련했다”며 “개막 전까지 시설물 안전과 행사 운영 전반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정비하겠다. 각 부처와 산하기관에서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직접 여수를 찾아 함께 해주시면 더욱 든든하겠다”고 초청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도 요청했다. 민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의 섬과 해양의 미래를 세계에 제시하는 무대인 만큼 대통령께서 함께해주신다면 해양강국을 향한 국가의지를 더욱 분명하게 보여줄 것이다"며 "석유화학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시민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발언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 등과 함께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2026여수섬박람회’는 오는 9월5일부터 11월4일까지 2개월간 여수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을 25일 앞둔 11일 현재 행사장·전시 준비를 마무리하고, KTX증편 등 수송·안전 대비 막바지 점검을 통해 행사 성공과 관광·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민 시장은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민AI서비스 혁신 추진’ 협조안건과 관련해 행정경험이 있는 공무원들이 실질적인 AI 관련 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전문인재 양성’을 크게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 시장은 “민간 개발자를 채용하는 것은 지방정부든 중앙부처든 필요한 일이지만 실제 행정의 과정과 내용을 알고 있는 직원들을 교육시켜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행안부의 ‘AI·데이터 활용 전문인재 양성과정’을 수료한 7급 주무관이 ‘AI여비몬’, ‘협상에 의한 계약 업무지원 시스템’ 등을 직접 개발한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AI 전문인재 양성 확대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