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폭염 지속으로 산업계의 냉감 워크웨어 조달이 확대되는 가운데 8월 말과 9월 초 늦더위에 대비한 기업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아에르웍스(AER WORKS)는 지난 7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6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이후 기업 문의가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전시회 현장 상담 건의 약 30%가 계약으로 체결되었으며, 행사 종료 후 유입이 더해져 2개월간 접수된 기업 문의 및 계약이 100건을 넘어섰다.
냉감 웨어러블 ‘에어크래프트(AirCraft)’는 동기간 1,100건 이상의 B2B 문의를 기록했다. 전체 문의 중 건설, 에너지, 제조업체, 공공기관 비중이 20% 이상을 차지했다. 일반 유통 채널과 별개로 법인 발주 문의가 이어지며 현장 안전 장비로서의 수요가 형성되었다.
옥외 작업 및 고열 공정이 많은 업종의 계약 체결이 집중되었다. 다수의 건설사와 제조·에너지 기업이 현장 작업자용으로 제품을 도입했다. 지역 전력공사 지사들과 활주로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공항 운영기관도 취약 부서 인력을 대상으로 도입 계약을 완료했다.
인천공항공사시설관리 항공 등화팀의 경우 여름철 활주로 조명 설비 유지보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아에르웍스 에어크래프트 조끼 ‘AC2111’을 현장에 투입했다.
시장 확대에 따른 비인증 직구 제품 유통 문제도 제기된다. KC 인증 등 국내 안전 절차를 거치지 않은 배터리 장착형 팬조끼가 유통되며 화재 및 과열 우려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 구매 시 KC 인증 여부와 안전관리 절차 이행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상 9월 중순까지 실질적인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냉감 워크웨어 조달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동시에 배터리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 선택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아에르웍스 관계자는 “냉감 워크웨어 문의와 계약은 8월 중순 현재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며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더위는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기업과 공공기관의 문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