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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아파트 거래 증가세…상반기 6554건·서울 매입 비중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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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아파트 거래 증가세…상반기 6554건·서울 매입 비중 21.2%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8-24 09:44

상반기 거래 6554건…서울 거주자 매입 1392건
2분기 가격 0.91% 상승…소사역 인근 신규 분양도 진행

[더파워 이경호 기자] 정부가 1주택자의 실제 거주 여부를 세제에 더 반영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손질하는 가운데 서울과 인접한 부천에서는 올해 아파트 거래량과 서울 거주자의 매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천 아파트 거래량은 65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90건보다 60.2% 증가했다.

부천 아파트 거래 증가세…상반기 6554건·서울 매입 비중 21.2%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부천 아파트는 같은 기간 712건에서 1392건으로 95.5% 늘었다. 올해 상반기 부천 전체 아파트 거래의 21.2%를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셈이다.

같은 기간 경기 전체 아파트 거래에서 서울 거주자 매입 비중은 15.5%였다. 부천의 서울 거주자 매입 비중이 경기 전체보다 5.7%포인트 높았다.

가격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부천 아파트 가격은 올해 2분기 0.91% 올랐다. 2024년 3분기 1.93%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부천 아파트 가격은 2025년 3분기 상승세로 돌아선 뒤 4분기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26년 세제개편안’에는 1주택자의 실제 거주 여부에 따라 세제 혜택을 달리하는 내용이 담겼다.

거주용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는 현행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확대된다. 반면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9억원으로 조정된다.

장기보유특별공제 역시 보유기간뿐 아니라 거주기간을 더 반영하는 방향으로 단계적으로 개편한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5억949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인접 지역인 부천에서는 신규 주택 공급도 진행되고 있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부천 소사본1-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을 공급한다.

단지는 아파트 1728가구와 오피스텔 280실 등 총 2008가구·실 규모다. 이 가운데 아파트 1158가구와 오피스텔 261실 등 총 1419가구·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아파트 일반분양 면적은 전용 59·74·84㎡이며 오피스텔은 전용 39·45㎡로 구성된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이 지나는 소사역 인근에 들어선다. 소사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GTX-B 노선이 정차할 예정이다.

분양 조건상 별도의 거주의무는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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