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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이도희, 연극 ‘에덴의섬’으로 다시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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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이도희, 연극 ‘에덴의섬’으로 다시 무대에

최성민 기자

기사입력 : 2026-08-24 09:45

- 방송 무대에서 배우의 무대로.. 오는 27~28일 ‘에덴의섬’ 타라 역 출연
- 뮤지컬 배우이자 코치로 활동 이어온 이도희, 연극 무대에서 새로운 얼굴 선보여

배우 이도희 / 사진제공=아티스트예도
배우 이도희 / 사진제공=아티스트예도
[더파워 최성민 기자] MBN ‘보이스퀸’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배우 이도희가 연극 ‘에덴의 섬’으로 다시 관객과 만난다.

이도희는 오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공연되는 프로젝트 너울의 연극 ‘에덴의 섬’에서 에덴의 검사 ‘타라’ 역을 맡는다.

‘에덴의 섬’은 죽은 영혼이 도착하는 사후 세계의 우주 법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SF 판타지 법정극이다. 기억을 증거 삼아 한 인간의 삶과 죽음의 진실을 추적하며 ‘우리는 타인을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도희가 연기하는 타라는 사건의 진실을 좇는 검사인 동시에 극의 재판을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냉정하게 사건을 판단하는 검사와 관객 앞에서 재판을 진행하는 진행자의 면모를 오가며 극의 흐름을 이끈다. 이도희는 말투와 시선, 호흡의 변화를 통해 타라의 서로 다른 얼굴과 그 이면의 균열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도희는 MBN 음악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퀸’에서 중저음의 독특한 음색과 강렬한 무대로 주목받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준결승에서는 3위에 이름을 올리고 개인 미션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이도희의 출발점은 노래보다 무대였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온 그는 방송 이후에도 공연 활동과 함께 후배 배우들을 지도하는 뮤지컬 코치로 활동하며 배우의 연기와 노래, 무대에 대한 고민을 이어왔다.

오랜 시간 다른 배우들의 성장을 가까이에서 바라봐 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에 서 관객과 만난다.

이도희는 ‘배우들을 가르치는 동안에도 저는 계속 배우였던 것 같다. 누군가의 연기와 노래를 함께 고민했던 시간들이 오히려 제가 배우로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더 분명하게 만들어줬다’며 ‘그 시간들을 안고 이번에는 타라라는 한 인물로 무대 위에서 관객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극 ‘에덴의 섬’ 공식 포스터 / 제공=프로제특 너울
연극 ‘에덴의 섬’ 공식 포스터 / 제공=프로제특 너울

이어 ‘〈에덴의 섬〉은 진실을 밝혀가는 이야기이지만, 결국 그 과정에서 누군가를 판단하기보다 이해하게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작품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 너울의 연극 ‘에덴의 섬’은 오는 8월 27~28일 소극장 혜화당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됐으며, 이도희를 비롯해 우다현, 김채윤, 양소연이 출연한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Sungmin@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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