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은 대학가 식당과 청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청춘의 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더파워 한승호 기자] 대상그룹이 대학가 영세식당 7곳의 환경 개선에 총 1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대학생 봉사단이 상권 분석과 메뉴 개발, 홍보까지 직접 참여하고 올해부터는 청년 7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식사쿠폰도 제공한다.
대상그룹은 대학가 식당과 청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청춘의 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청춘의 밥’은 2016년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대학가에서 오랫동안 운영해 온 식당을 선정해 내·외부 환경과 메뉴를 개선하고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울과 부천, 성남, 천안 등 4개 지역 대학가에서 설문조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식당 7곳을 선정했다. 환경 개선에 투입된 지원 규모는 총 1억7000만원이다.
선정 식당은 건국대 ‘김밥대학라면학과’, 서강대·연세대 ‘형제식당’, 서울과학기술대 ‘버거투버거’, 고려대 ‘석이네 스시초밥집’, 가톨릭대 ‘메밀꽃’, 가천대 ‘그집김밥’, 상명대 ‘별이네밥집’ 등이다.
올해 사업을 포함해 ‘청춘의 밥’을 통해 환경을 개선한 대학가 식당은 누적 57곳으로 늘었다.
식당 개선에는 ‘대상 대학생봉사단’ 9기 단원 48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7개조로 나뉘어 경영과 식품영양, 건축 등 각자의 전공을 활용해 상권 분석과 경영전략 수립, 메뉴 개발, 홍보 콘텐츠 기획 등을 진행했다.
대상건설과 인테리어 업체 전문가들도 자문에 참여해 매장 설계와 디자인을 지원했다. 개강 이후에는 SNS 콘텐츠와 교내 홍보부스 등을 활용한 식당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식당 7곳의 월평균 매출은 참여 이전보다 평균 30% 증가했다. 식당별로는 최대 58%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용 대학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5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고물가로 식비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을 위한 지원도 추가했다. 선정된 7개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식사쿠폰을 식당별 100명씩 총 700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올해는 식당 환경 개선뿐 아니라 식비 부담을 겪는 청년을 위한 지원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며 "대학생과 지역 자영업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