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교통카드 3만 건 이상 이용 추산… 9월 4일까지 사용 가능
관광프로그램 600여 명 참여…유료 관광상품 이용액 3천만 원 규모
대구 스타디움 전경/사진 : 대구시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찾은 해외 선수와 가족들의 발길이 경기장을 넘어 대구 관광지와 전통시장 주요 상권으로 넓어지고 있다. 대회가 국제 스포츠행사를 넘어 지역 관광과 소비를 연결하는 계기가 되고 있는 모습이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해외 참가자에게 제공한 무료 교통카드는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이용 건수가 3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참가자들은 경기장과 숙소 이동뿐 아니라 경기 전후와 비경기일 관광과 쇼핑 외식 등에 대중교통을 활용하고 있다.
무료 교통카드는 대회 종료 다음 날인 오는 4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동 편의를 높인 교통 지원이 참가자들의 체류 동선을 도심 곳곳으로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조직위 설명이다.
유료 관광프로그램에도 6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1인당 최소 5만원을 부담해 모두 3000만원 규모의 관광상품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해진 관광코스를 벗어난 자유관광도 이어지고 있다. 동성로와 서문시장을 비롯해 백화점 등 주요 상권에서 외국인 선수와 동반 가족들의 방문이 잇따르면서 대회 특수가 지역 상권으로 번지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조직위는 남은 대회 기간에도 참가자들이 대구의 관광자원과 생활문화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동과 관광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