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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은행권 첫 BaaS로 보증대출 연결…소상공인 비대면 강화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01 10:21

협약식에 참석한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이 이상천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전무이사(사진 오른쪽)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이 이상천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전무이사(사진 오른쪽)와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하나은행이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보증부 대출 서비스를 구축한다.

하나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비대면 보증부 대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운영하는 ‘보증드림’ 앱과 하나은행 대출 시스템을 직접 연결하는 것이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서비스형 뱅킹(BaaS·Banking as a Service)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개인사업자는 보증드림 앱에서 보증과 대출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필요한 서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하나은행으로 자동 전송되고 대출 약정과 실행도 보증드림 앱 안에서 진행할 수 있다.

기존처럼 보증 신청 이후 별도로 은행을 방문하거나 금융기관의 다른 채널에서 대출 절차를 이어가는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나은행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보증과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별도 금융지원도 운영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사업자를 위한 3000억원 규모의 ‘하나뿐인 사업자대출’과 성실 상환자를 대상으로 한 1조원 규모의 ‘하나더소호 성공사다리대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개인사업자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력했다"며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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