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예 의원 조교지구 도로 배수 통합 로드맵 요구
김형락 의원 영천형 기본사회 단계적 도입 제안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영천시의회가 장기간 지연된 도시개발과 인구감소라는 지역 현안을 두고 행정의 실행력과 정책 전환을 동시에 주문했다.
배수예 의원과 김형락 의원은 1일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각각 조교지구단위개발계획과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제기했다.
배수예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의회 제공
배수예 의원은 2011년 처음 결정된 조교2지구 개발계획이 15년 가까이 지나도록 도로와 배수 등 기반시설 확충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천들 일원 도시계획도로와 배수시설을 따로 추진할 경우 침수 대응과 사업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며 통합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 의원은 △강우량과 침수피해 자료 축적 △국비사업 활용 △도시계획도로와 배수사업 연계 △도로·배수·공원·주차장·주거용지를 포함한 전체 이행 로드맵 마련 등을 제안했다.
김형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영천시의회 제공
김형락 의원은 인구 10만 붕괴 이후 영천의 정책 방향을 ‘기본사회’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지역 소비와 자영업 위축으로 이어지는 만큼 기존 시설 투자 중심 정책에서 시민 생활을 직접 지탱하는 정책으로 재정 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김 의원은 기본사회 관련 조례 제정과 국가 공모 대응체계 마련을 비롯해 △행사·축제성 예산 재검토 △읍.면과 청년·아동 등을 대상으로 한 단계적 지원 모델 연구 △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역 내 소비 순환 구조 구축 등을 제안했다.
두 발언은 분야는 다르지만 장기간 계획에 머문 정책을 실제 사업과 시민 체감 변화로 연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통된 주문으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