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 교통 맑은물 핵심사업 반영
통합신공항 군공항 이전비 빠져 국회 심의 추가 확보 과제
대구시청 산격청사 전경. /사진: 대구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대구의 2027년 국비 확보 규모가 역대 최대인 9조7855억원으로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지난해 확보한 9조644억원보다 7211억원 늘어난 규모로 AI와 로봇 미래모빌리티 광역교통 맑은물 등 미래산업과 생활 기반사업이 두루 포함됐다.
첨단산업 분야에는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642억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134억원 △AIxBio 혁신연구거점 조성 132억원 △DGIST 글로벌 캠퍼스 구축 119억원 등이 반영됐다. 도시철도 4호선 건설 451억원과 상화로 혼잡도로 건설 368억원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150억원도 정부안에 이름을 올렸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도 포함됐다. 금호강 하천환경 정비 220억원과 대구대공원 공공임대주택 건립 150억원 수질오염사고 통합방제센터 87억원 등이 반영됐다. 성서산단 공공폐수 초고도처리시설 119억원과 달성산단 노후 폐수관로 정비 107억원도 확보했다.
대구~경북 광역철도와 달성 논공~하빈 국지도 건설이 지난달 26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점도 향후 국비 확보에 힘을 보탠다.
다만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민간공항 건설비 202억원만 반영돼 군공항 이전 재원 확보는 국회 심의 단계의 핵심 과제로 남았다.
추경호 시장은 취임 이후 중앙부처와 국회를 잇달아 찾아 지역 현안과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시는 정부안에 빠진 사업을 다시 점검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추가 증액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