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홀로 컵라면 떼우는 아이들...
지자체·교육청 협력해 식사 및 안전 확인 추진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정원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사진=부산시의회[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김정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방학 중 홀로 식사하는 아동을 위한 가칭 ‘부산형 찾아가는 방학 한 끼 사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28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의 초등방학 틈새돌봄 사업이 시행 중이나, 시설을 직접 찾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혼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고학년 아동의 경우 돌봄 시설 이용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이들의 끼니와 안전을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부산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방학 전 식사 공백 수요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지역자활센터 등을 활용해 도시락 배달과 함께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는 지역 단위 급식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흩어진 돌봄 및 급식 지원을 통합 안내하는 시스템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부산형 방학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