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더파워 류동우 기자]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의 세계관이 배틀그라운드 대표 맵 ‘에란겔’에 들어온다. 캐릭터 스킨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맵 일부 공간과 전투 과정에 원작 요소를 녹여 이용자가 플레이 중 협업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한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가 애니메이션 ‘주술회전’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관련 콘텐츠는 오는 10일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협업에서는 에란겔 일부 지역에 주술회전을 모티브로 한 공간과 연출 요소가 추가된다. 이용자가 기존처럼 맵을 이동하고 전투를 벌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원작의 분위기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캐릭터를 활용한 인게임 아이템도 선보인다. 주술회전 주요 캐릭터를 테마로 한 코스튬과 성장형 무기 스킨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지난 7일 공개한 메인 트레일러를 통해 에란겔과 주술회전 세계관이 결합된 모습을 먼저 공개했다. 단순한 외형 아이템 판매보다 실제 플레이 공간까지 협업 범위를 넓힌다는 방향을 담았다.
협업 기간에는 미션을 수행하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PC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콘솔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출시 9주년을 맞은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3월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13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에 이어 다시 130만명선을 돌파했다는 게 크래프톤 측 설명이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외부 IP와의 협업을 확대해 배틀그라운드의 라이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별 협업에서 확보한 관심과 이용자 유입을 PUBG IP 프랜차이즈 전반의 성장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배틀그라운드가 축적해 온 플레이 경험을 확장하는 동시에 이용자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류동우 더파워 기자 rdw2026@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