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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현업종사자 150여 명 특수건강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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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현업종사자 150여 명 특수건강검진 실시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08 11:56

시설관리·환경미화·도로보수 등 유해인자 노출 근로자 대상 건강관리 강화
대자인병원 출장검진으로 이동 부담 줄이고 업무 공백 최소화

▲임실군  현업종사자 특수건강검진(사진=임실군)
▲임실군 현업종사자 특수건강검진(사진=임실군)
[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이 현업 종사자들의 직업성 질환 예방과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하며 근로자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전주대자인병원과 협력해 군 소속 현업업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6년 현업종사자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시설물 유지관리와 도로 유지보수, 환경미화, 야간작업 등 업무 특성상 각종 유해인자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현업 근로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직업성 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수건강검진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유해·위험 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건강검진으로, 직무와 관련된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중요한 제도다.

이번 검진을 담당한 전주대자인병원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특수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의료진과 최신 검진 장비를 탑재한 검진 차량을 임실군으로 직접 파견해 출장검진 방식으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검진 대상자들은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 없이 근무지 인근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었으며, 업무 공백도 최소화해 효율적인 검진이 가능했다. 군은 현업 종사자들의 참여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검진 수검률 향상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검진은 기본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기초검사를 비롯해 혈액검사와 흉부 엑스레이 촬영, 직무스트레스 측정, 전문의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근무환경과 업무 특성에 따른 건강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근로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유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와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정기적인 건강진단과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현업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군 안전관리과 관계자는 “현업종사자의 건강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정기적인 건강진단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현업근로자 대상 안전교육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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