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7 10:03
[더파워 최병수 기자]정부가 7년 이상 장기연체자를 구제하기 위한 새도약기금을 공식 출범했다. 그러나 연체채권 상당수를 보유한 대부업체들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것이 제도 운영의 주요 과제로 지적된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도약기금은 5000만원 이하, 7년 이상 장기연체 채권을 금융회사로부터 일괄 매입해 소각하거나 채무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16조4000억원 규모의 채권이 소각 또는 조정될 예정이며, 수혜자는 약 113만명으로 추산된다.소득·재산 심사를 거쳐 파산 수준의 상환불능자로 판정되면 채권은 전액 소각된다. 금융권의 기여금은 총 4400억원이며, 은행권이 3600억원(약 80%)을 부담한다. 이어 보험업권 400억원,2025.10.05 13:52
[더파워 최병수 기자]최근 4년 반 동안 국내 은행권에서 적발된 위·변조 외화 규모가 약 32만달러(약 4억4500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 은행권에서 신고된 외화 위·변조 화폐는 총 3723장, 31만7700달러 규모였다.화폐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가 28만1600달러로 전체의 89%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유로화(6600달러), 중국 위안화(4200달러), 일본 엔화(200달러) 순이었다.연도별로는 2021년 10만600달러에서 2022년 4만600달러로 줄었다가 2023년 5만400달러, 2024년 8만7800달러로 다시 늘었다. 올해 상반기2025.10.02 10:20
[더파워 최병수 기자]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넘어섰다.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오전 10시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3% 오른 3525.91을 기록했다.종전 최고치는 종가 기준 지난 9월23일 3486.19, 장중 기준 9월24일 3497.95였으나 이날 장 개시 직후 이를 단숨에 넘어섰다. 코스피의 3500 돌파는 사상 처음이다.특히 반도체 업종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0만원선을 터치하며 장중 11%대 급등세를 보였고, 삼성전자 역시 4% 넘게 오르며 ‘9만전자’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오픈AI의 글로벌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 참여 기대감이 반도체 대형주의 주가를 끌어올린 핵심 요2025.10.02 09:20
[더파워 이경호 기자]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8월에도 흑자를 이어가며 28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흑자 규모는 전월보다 축소됐다.한국은행은 2일 발표한 ‘8월 국제수지(잠정)’에서 경상수지가 91억5000만달러(약 12조8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8월 기준 역대 최대치이자,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흑자 흐름이다. 올해 1~8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69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59억4000만달러)보다 24% 늘었다.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는 94억달러로 전월(102억7000만달러)보다 줄었으나, 8월 기준 역대 두 번째 규모였다. 수출은 564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하며 3개월 만에 감소2025.10.01 13:10
[더파워 최병수 기자]국세청은 지난 9월 7일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 후속 조치로 초고가주택 거래, 외국인·연소자 주택 취득 등 탈세 혐의가 있는 104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국세청은 최근 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현금 자산을 이용한 편법 증여, 양도소득세 회피, 가장매매 등 지능적인 탈세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모로부터 취득자금을 증여받고도 세금을 신고하지 않거나, 고액 전세금을 편법 증여받는 사례 등이 확인되고 있다는 것이다.이번 조사 대상에는 ▲30억원 이상 초고가주택을 편법 증여·소득 누락 자금으로 취득한 사례 ▲자금 능력이 부족한 외국인·연소자의2025.09.29 12:50
[더파워 최병수 기자]우리나라가 올해 처음으로 전체 인구의 20% 이상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그러나 고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령화와 함께 노후 빈곤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9일 연합뉴스와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51만4000명으로 전체의 20.3%를 차지하며 사상 처음으로 20%를 돌파했다. 고령 인구 비중은 2036년 30%, 2050년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은퇴 연령층 빈곤 OECD 최악2023년 기준 66세 이상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중위소득 50% 이하)은 39.8%로 전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202025.09.29 10:00
[더파워 이경호 기자]체감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을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20대 청년층의 실질소득 증가율이 전 세대 중 가장 낮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는 29일 발표한 ‘2014~2024년 세대별 실질소득 추이 분석’ 보고서에서 청년층(20~29세)의 실질소득 증가율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1.9%로, 전 세대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실질소득 증가세는 2014~2019년 연평균 2.6%에서 2019~2024년 1.1%로 크게 둔화됐다.한경협은 청년층 실질소득 부진의 원인을 명목소득과 체감물가 측면에서 분석했다. 최근 10년간 청년층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전 세대 중 가장 낮았고, 명목 경상소득 증가율 역시 42025.09.29 08:58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29일 일선 구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등 민원 창구가 문을 열면서 대규모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25분부터 국정자원 대전 본원 내 네트워크와 보안 장비 가동을 시작했다. 화재로 전소된 5층 전산실을 제외한 2∼4층 전산실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재가동 중이며, 안정적 운영에 필수적인 항온·항습기는 전날 새벽 5시 30분 복구돼 정상 가동하고 있다.이번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 서비스는 총 647개다. 이 가운데 96개는 화재로 직접 피해를 입었고, 나머지 551개는 시스2025.09.26 09:10
[더파워 이경호 기자]기업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개선되며 지난해 11월 비상계엄 직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다음 달 전망은 미국 관세 협상 불확실성과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악화가 예상된다.한국은행은 26일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발표하며 이달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가 전월보다 0.6포인트 오른 91.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 달 연속 상승세이자 지난해 11월(91.6) 이후 최고 수준이다.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제조업 5개, 비제조업 4개 지표를 합산해 산출한 지표다. 2003년 1월부터 2023년 122025.09.25 14:19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세청은 최근 고금리·고환율·대미 관세 인상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일부 생활밀접 업종 업체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을 빌미로 과도하게 가격을 인상하면서도 세금을 탈루한 정황이 확인돼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조사대상은 △가공식품 제조·판매업체 12곳 △농축수산물 납품·유통업체 12곳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14곳 △예식·장례 등 경조사 업체 17곳 등 총 55곳이다.국세청은 조사 과정에서 원가 상승에 편승해 가격을 과도하게 올리고, 원가를 허위로 부풀려 소득을 줄이는 행위를 적발했다. 일부 업체는 원재료를 특수관계법인으로부터 고가 매입하거나 허위 매입 처리해 비용2025.09.25 13:43
[더파워 이경호 기자]한국인은 평균 28세에 ‘흑자 인생’에 진입해 45세에 노동소득이 정점을 찍은 뒤, 61세부터는 다시 적자 상태로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주기 적자는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통계청은 25일 ‘2023년 국민이전계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총 노동소득은 1232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5% 증가했지만, 소비는 1459조2000억원으로 7.0% 늘어나면서 소비 증가 속도가 더 빨랐다. 이로 인해 생애주기 적자는 226조400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5.9%(31조원) 증가했다.연령대별로 보면 0∼27세까지는 소비가 소득을 초과하는 적자가 이어진다. 특히 16세의 적자 규모가 4418만원으2025.09.25 09:15
[더파워 최병수 기자]올해 7월까지 출생아 수가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7월 누계 출생아 수는 14만780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증가했다. 이는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은 9.7%, 인천은 11.9%, 경기도는 7.8% 증가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비수도권은 대부분 평균에 못 미쳤다. 울산·광주·전남은 5~6%대, 전북·충남·경남·대전은 5% 미만 증가에 그쳤다. 세종·경북·제주는 1~2%대에 머물렀으며,|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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