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 09:27
[더파워 최병수 기자]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4일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낡은 규제를 혁파하고 자본조달부터 장기성장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경협은 곽관훈 선문대학교 교수(중견기업학회장)에게 의뢰한 ‘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자본조달 유연화, 기업 성장 촉진, 성장 유인 강화, 사업 다각화, 장기 성장 지원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먼저 ‘자본조달 유연화’를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행 외부자금 출자 한도(40%), 해외투자 한도(20%) 등 규제가 벤처투자 활성화를 제약하고 있어 유니콘 기2025.09.24 09:03
[더파워 이경호 기자]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6개월 만에 다시 나빠졌다. 미국 관세 불확실성과 국내 건설 경기 부진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은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서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0.1로 집계돼 8월(111.4)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으로 12.5포인트 급락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으나 9월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CCSI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종합해 산출한다. 기준치 100을 웃돌면 소비심리가 장기평균 대비 낙관적임을 의미한다.세2025.09.23 11:45
[더파워 이경호 기자]종합병원과 대형학원 운영자 등 이른바 ‘슈퍼리치’와 금융 전문가들이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동원해 대형 주가조작에 나선 정황이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불공정거래 척결을 위해 출범한 합동대응단의 1호 사건으로, ‘주가조작 패가망신’의 본보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23일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장기간 주가를 조작해온 대형 작전세력 7명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약 1년 9개월 동안 법인자금과 금융회사 대출금 등 1000억원 이상을 시세조종 자금으로 조달해 고가매수·허수매2025.09.23 10:06
[더파워 이경호 기자]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석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상 기후로 배추·시금치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지만, SK텔레콤의 통신 요금 인하가 전체 물가 흐름을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23일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20.12(2020=100)로 전월(120.19) 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0.1%), 7월(0.4%) 연속 상승세 이후 다시 내림세로 전환한 것이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0.6% 올라 2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3.4% 상승했다. 배추(35.5%), 시금치(30.7%) 등 농산물과 돼지고기(4.8%), 쇠고기(5.9%) 같은 축산물이 크게 올랐고, 수산물 중에서는 조기 가격2025.09.22 13:43
[더파워 최병수 기자]정부는 22일부터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지급 수단은 1차 때와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로, 올해 6월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별 합산액이 기준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직장가입자 기준 ▲1인 가구 22만원 ▲2인 가구 33만원 ▲3인 가구 42만원 ▲4인 가구 51만원 ▲5인 가구 60만원 이하가 기준이다.1인 가구는 연 소득 약 7500만원 수준으로 보정하며,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2025.09.22 09:31
[더파워 이경호 기자]9월 들어 우리나라 수출이 조업일수 증가의 영향을 받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미국 관세 여파 등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관세청은 22일 이달 1∼20일 수출이 401억1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이다.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4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7억2000만달러)보다 10.6% 줄었다. 올해 조업일수는 16.5일로 추석 연휴가 겹쳤던 지난해(13일)보다 3.5일 많다.품목별로는 ▲반도체(27.0%) ▲승용차(14.9%) ▲선박(46.1%) ▲무선통신기기(3.3%)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특히 반2025.09.19 14:58
[더파워 최병수 기자]올해 추석 연휴 지출 예산이 평균 71만원을 넘어서며, 명절 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 용돈과 선물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효도 인플레이션’ 현상이 두드러졌다.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19일 전국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추석 지출 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지출 예산은 평균 71만2,300원으로, 지난해 56만3,500원보다 26.4%(14만8,800원) 늘었다. 응답자의 62.4%는 작년보다 예산을 늘렸다고 답했고, 8.2%는 두 배 이상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부적으로는 부모님 용돈·선물비가 38만6,100원으로 전체의 54.2%를 차지했다. 이어 차례상 차2025.09.19 09:09
[더파워 이경호 기자]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안정목표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치권의 금리 인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치라고 평가했다.이 총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 특별강연 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와의 대담에서 “내겐 물가안정목표제가 정치적 압력을 신경 쓰지 않게 해주는 좋은 도구”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현재 연 2%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목표로 기준금리를 운용하고 있다.그는 “정치권에서 뭔가 요구가 있을 때마다 ‘그건 내 임무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고, 덕분에 중앙은행은 장기적 관점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경기 부양을 위해 낮은 금리를2025.09.18 14:23
[더파워 이경호 기자]올해 상반기 국내 카드 결제에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한 결제 비중이 절반을 넘어 5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물카드 이용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신용·체크·현금카드를 포함한 지급카드 하루 평균 이용액은 3조51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3860억원)보다 3.7% 증가했다. 신용카드(2조8060억원)는 4.1%, 체크카드(6980억원)는 2.1% 늘었지만, 선불카드는 14.7% 줄었다.모바일기기 등을 활용한 결제 규모는 하루 평균 1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전체 결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8%로, 작년2025.09.18 09:20
[더파워 이경호 기자]고용 둔화 우려가 커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개월 만에 금리를 인하했다. 한국은행은 이에 따라 국내 경기와 물가, 금융안정 여건에 맞춰 통화정책을 운용할 수 있는 여력이 넓어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연준 위원들의 전망이 엇갈린 만큼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다.한국은행은 18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박종우 부총재보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최창호 통화정책국장, 윤경수 국제국장, 최용훈 금융시장국장 등이 참석했다.앞서 연준은 지난 16~17일(현지시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2025.09.17 09:04
[더파워 이경호 기자]올해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부와 가계, 기업부채를 합친 국가 총부채도 6373조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국제결제은행(BIS)은 17일 한국의 올해 1분기 말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47.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BIS 기준 정부부채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달리 비영리 공공기관과 비금융 공기업을 제외한 협의의 국가 채무만 포함한다.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1분기 40.3%로 처음 40%를 넘은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2023년 1분기 44.1%, 2024년 1분기 45.2% 등으로 오르다가 지난해 4분기 42025.09.16 13:26
[더파워 최병수 기자]‘트럼프 관세’ 여파로 지난달 한국의 대미(對美) 자동차 수출이 6개월 연속 줄었다. 다만 유럽을 중심으로 친환경차 수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자동차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2025년 8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발표하며, 지난달 한국의 자동차 수출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8.6% 증가한 55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8월 최대 실적이다. 수출 물량도 20만317대로 5.5% 늘었다.하지만 미국으로의 수출은 15.2% 감소한 20억9700만달러에 그쳤다. 지난 4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수입차에 25% 관세를 부과한 이후 대미 수출은 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감률은 3월 -10.8%|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 코스피 | 4,081.15 | ▲70.74 |
| 코스닥 | 901.59 | ▼1.71 |
| 코스피200 | 571.51 | ▲12.00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68,052,000 | ▼90,000 |
| 비트코인캐시 | 827,500 | ▼3,500 |
| 이더리움 | 5,956,000 | ▼12,000 |
| 이더리움클래식 | 23,710 | ▼10 |
| 리플 | 3,900 | ▼2 |
| 퀀텀 | 2,914 | ▼5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68,088,000 | ▼82,000 |
| 이더리움 | 5,958,000 | ▼11,000 |
| 이더리움클래식 | 23,730 | ▼20 |
| 메탈 | 709 | 0 |
| 리스크 | 315 | ▼1 |
| 리플 | 3,898 | ▼4 |
| 에이다 | 955 | ▼3 |
| 스팀 | 131 | ▼1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67,950,000 | ▼110,000 |
| 비트코인캐시 | 827,500 | ▼2,500 |
| 이더리움 | 5,955,000 | ▼10,000 |
| 이더리움클래식 | 23,730 | ▲20 |
| 리플 | 3,899 | ▼2 |
| 퀀텀 | 2,889 | ▼30 |
| 이오타 | 213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