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09:05
[더파워 최병수 기자]수출·투자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12월 기업 체감경기가 기준선 아래에 머물면서 제조업과 비제조업 간 온도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8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98.7을 기록해 3년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다고 밝혔다.BSI는 100을 넘으면 전월보다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12월 전망치는 전월(94.8)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기준선에는 미치지 못해 기업들의 부정적 경기 인식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11월 BSI 실적치는 98.1로 집계돼 2022025.11.28 08:59
[더파워 최병수 기자]10월 산업생산이 반도체와 건설업 부진의 영향으로 5년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소비는 장기 추석연휴 효과에 힘입어 석달 만에 증가로 전환됐지만, 전반적으로는 전월 지표가 좋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28일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며 지난달 전산업생산 지수(계절조정)가 112.9(2020년=100)로 전월보다 2.5% 줄어 2020년 2월(-2.9%)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산업생산은 광공업·건설업·서비스업에서 생산이 모두 줄며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산업생산은 지난 4∼5월 마이너스, 6∼7월 플러스 전환 이후 8월 -2025.11.27 13:55
[더파워 이경호 기자]가계 소득은 9분기 연속 늘었지만 고물가 부담 속에 실질 소비는 줄어들며 가계가 허리띠를 더 졸라맨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27일 ‘2025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3만9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 늘었지만,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0.7% 감소했다고 밝혔다.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명목)은 근로소득 336만7000원(1.1% 증가), 사업소득 98만9000원(0.2% 증가), 이전소득 92만3000원(17.7% 증가), 자산소득 40만원(4.6% 증가) 등으로 구성됐다. 물가를 고려한 실질소득 증가율은 1.5%였지만, 비중이 큰 실질근로소득과 실질사업소득은 각각 0.8%,2025.11.27 10:13
[더파워 최병수 기자]원·달러 환율 변동성과 수도권 주택시장 불안을 고려한 기준금리 동결이 이어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했다고 27일 밝혔다.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하며 네 번째 연속 관망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 인하 이후 올해 2월·5월에도 금리를 낮춰 총 1%포인트를 인하했으나, 7월·8월·지난달에 이어 추가 완화는 중단한 셈이다.최근 외환시장 불안은 동결 결정의 핵심 변수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4일 야간거래에서 1479.4원까지 오르며 1480원대에 근접했다. 전날 기획재정부 간담회에서 구윤철 부총리가 “변동성이 확대될2025.11.26 14:28
[더파워 최병수 기자]출생아 증가세가 15개월 연속 이어지며 저출생 반전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는 26일 9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했다고 밝혔다.9월 출생아 수는 2만236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0명(8.6%) 늘었다. 월별 출생아 증가는 지난해 7월 이후 15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9월 기준으로는 2020년 9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3분기 출생아 수는 6만503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올해 1∼9월 누적 출생아 수는 19만104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1만2488명 늘었고, 이는 2007년 이후 18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합계출산율도 소폭 개선됐다. 9월 합계출산율은 0.85명, 3분기 기준으로2025.11.26 10:20
[더파워 최병수 기자]세계 경기 둔화 속에서도 한국 경제가 3분기 주요국 대비 최상위권 성장률을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166%로 집계돼 속보치를 발표한 26개국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이스라엘은 2분기 –1.1% 역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3분기 2.967%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1.216%로 2위였다. 중국은 3분기 성장률 1.1%에 그쳐 2022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한국보다 낮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영국(0.082%), 독일(0%), 프랑스(0.504%) 등 유럽 주요국도 저성장에 머물렀으며 일본은 –0.442%로 26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한국 경제는 올2025.11.26 09:22
[더파워 최병수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급속한 고령화가 노동 공급을 제약하고 있다며 단순한 정년 연장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IMF는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높이더라도 연금 개혁과 임금체계 조정이 함께 추진되지 않으면 제도 전반에서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IMF는 26일 한국 관련 특별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개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정년 연장과 국민연금 개편을 동시에 병행하는 방안을 전면적으로 다뤘다. IMF는 한국의 정년과 연금 수급연령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두 제도를 함께 조정해야 노동시장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2025.11.25 09:24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내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그동안 경기와 물가, 대외 불확실성 등 복합 요인으로 위축됐던 심리가 관세협상 타결과 성장률 개선 흐름을 반영하며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5일 11월 소비자동향조사에서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2.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한은에 따르면 이번 지수는 전달보다 2.6포인트 상승하며 지난 2017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항목을 종합한 지표로,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장기 평균 대비 낙관적임을 뜻한다.11월에는2025.11.24 08:50
[더파워 최병수 기자]국산보다 저렴한 중국산 수입이 증가하며 김치 무역수지가 악화하고 있다. 관세청은 21일 올해 김치 수출입 통계를 집계해 무역적자가 전년 대비 10% 늘었다고 밝혔다.올해 김치 누적 수출액은 1억3739만달러(약195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김치 수출액은 2022년 1억4812만달러, 2023년 1억5560만달러, 2024년 1억6357만달러 등 매년 최고치를 경신해왔으며 올해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주요 시장인 일본으로의 수출은 4755만달러로 4.4% 늘었고 캐나다도 763만달러로 17.6% 증가했다.반면 김치 수입액은 같은 기간 1억5946만달러(약226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수입 김치는 대부분 중2025.11.21 09:02
[더파워 이경호 기자]반도체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국내 생산자물가가 두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메모리 가격이 큰 폭으로 뛰고 환율 상승까지 겹치면서 제조업과 서비스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20.82로 전월 대비 0.2% 올랐다.이번 상승률은 지난 9월(0.4%)에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이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5% 상승해 올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생산자물가는 1~3개월 후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 흐름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10월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농산물(-5.5%)과 축산물(-5.4%) 가격 하락 영향으로 4.2% 떨어졌다.2025.11.20 14:03
[더파워 이경호 기자]기혼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크게 확대되며 올해 상반기 고용률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경력단절여성 규모와 비율은 모두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여성의 노동시장 복귀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는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15~54세 기혼여성은 740만3000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취업자는 498만4000명으로 고용률은 67.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016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미성년 자녀와 함께 사는 기혼여성의 고용률도 크게 상승했다. 18세 미만 자녀를 둔 취업자는 266만9002025.11.20 09:13
[더파워 최병수 기자]기업집단 규제체계의 현실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경제인협회가 공정거래법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정부에 공식 제출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지난 1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정거래분야 제도 개선 과제’ 24건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건의는 △기업집단 규제체계 개선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기준 조정 △형벌체계 합리화 △산업·금융 시너지 강화 등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첫째, 한경협은 1980년대 도입된 ‘동일인 제도’가 현재의 기업 지배구조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동일인 지정 방식의 근본적 개편을 요구했다. 현행 제도는 자연인과 법인을 동일인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대기업집|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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