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4 13:19
[더파워 최병수 기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4일 한국·독일·일본·프랑스·스웨덴 5개국 20∼49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인식조사에서 한국이 출산 기피와 사회 불평등 인식 모두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출산을 계획할 때 고려하는 요인이 다른 나라보다 많았고, 경제적 부담과 기회 제약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다. ‘가정의 경제적 여건’, ‘주거 여건’, ‘경력 단절 가능성’ 등 모든 항목에서 중요도를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특히 ‘미래 불확실성’을 매우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꼽은 비율이 50.1%로 일본(30.5%), 스웨덴(22.5%)을 크게 웃돌았다.출산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 계획하는 자녀 수는 한국2025.08.14 09:56
[더파워 최병수 기자]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10월 31일까지 두 달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외 유가의 불확실성과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고려한 결정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현재 적용 중인 인하율인 휘발유 10%, 경유 및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15%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ℓ당 휘발유 82원, 경유 87원, LPG부탄 30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2개월 더 지속된다.정부는 2021년 11월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급등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를 처음 시행했으며, 이후 유가·물가 상황에 따라 총 16차례 연장해왔다. 이번이 17번째 연장이다.유류세 인하폭은 2022년 7월 휘발유와 경유를 최대 37%까2025.08.14 09:05
[더파워 최병수 기자]한국경제인협회는 지난 13일 박주영 숭실대학교 교수에게 의뢰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정책 해외사례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내수부진 장기화와 폐업 급증으로 위기가 심화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정책을 ‘현상유지형 복지’에서 ‘성장 유도형 혁신’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폐업신고를 한 개인·법인 사업자는 100만8000명으로,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95년 이후 처음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개인사업자가 92만500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현재 한국의 소상공인 정책은 디지털 전환, 고용, 기술·창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국내시장 한정 △2025.08.13 09:11
[더파워 최병수 기자]통계청은 13일 7월 고용동향을 발표하며 지난달 취업자가 2902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제조업·건설업과 청년층 고용 부진은 계속됐다.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가 34만2000명 늘었고, 30대에서도 9만3000명 증가했다. 반면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5만8000명 줄었으며, 청년 고용률은 45.8%로 0.7%포인트 하락해 1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0대뿐 아니라 40대(-5만6000명)와 50대(-4만9000명)도 감소했다.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6만3000명 증가했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9만1000명), 금융 및 보험업(3만8000명)2025.08.12 09:05
[더파워 최병수 기자]정부가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한국은행에서 누적 114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빌려 재정을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한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7월 한 달 동안 25조3000억원을 일시 차입했다. 이로써 1~7월 누적 대출은 113조9000억원으로, 종전 최대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105조1000억원)보다 8.4%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90조5000억원, 세수 결손이 컸던 2023년 100조8000억원을 모두 웃도는 규모다. 정부는 1월 5조7000억원을 시작으로 2월 1조5000억원, 3월 40조5000억원, 4월 23조원, 6월 17조9000억원을 빌렸으며, 대통령2025.08.11 09:07
[더파워 최병수 기자]지난달 서민 식탁에 오르는 주요 식품 가격이 일제히 오르며 먹거리 물가가 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여기에 교통요금까지 인상되면서 가계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7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지수는 125.75(2020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3.5% 상승했다. 전체 소비자물가상승률(2.1%)을 1%포인트 이상 웃돌며 지난해 7월(3.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5월까지 2.0~3.0%대를 유지하다가 6월과 7월 두 달 연속 3%대 중반을 기록했다. 폭염·폭우 등 이상기온과 가공식품 출고가 인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2025.08.10 13:52
[더파워 최병수 기자]정부의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8월 들어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 7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60조8845억원으로, 7월 말(758조9734억원)보다 1조9111억원 늘었다. 하루 평균 2730억원 증가해 ‘6·27 가계대출 관리방안’ 발표 직후였던 7월(1335억원)의 두 배를 넘었고, 6월(2251억원)보다도 많다.대출 유형별로는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이 604조5498억원으로 한 주 사이 5796억원 늘었으며, 신용대출은 103조9687억원에서 105조380억원으로 1조693억원 증가해 전체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2025.08.07 09:06
[더파워 최병수 기자]한국은행은 지난 6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4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흑자 규모이자, 2000년대 들어 세 번째로 긴 26개월 연속 흑자다. 다만 7일부터 미국의 상호 관세가 본격 적용되면서 수출 환경이 악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101억4000만달러) 대비 41억3000만달러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도 11억7000만달러 확대됐다. 경상수지는 상품, 서비스, 본원소득, 이전소득 등 4개 부문의 국제 거래를 종합한 지표다.흑자 폭 확대는 상품수지가 견인했다. 6월 상품수지 흑자는 131억6000만달2025.08.06 08:57
[더파워 최병수 기자]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특히 가장 비관적이었던 JP모건마저 한 달 사이 두 차례에 걸쳐 전망치를 높이며 분위기 반전에 힘을 보탰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 6월 30일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5%에서 0.6%로 조정한 데 이어, 지난 7월 24일에는 0.7%로 재차 올렸다. 한국은행의 2분기 GDP 발표 직후 공개된 보고서에서 JP모건은 “수출 호조와 제조업 성장 덕분에 2분기 GDP가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돌았다”고 분석했다.또한 “3분기에는 일부 반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재정 부양책이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하반기2025.08.05 16:11
[더파워 최병수 기자]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수년 내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인구 고령화와 기대수명 증가 속도 둔화 등 구조적 요인이 가계부채 축소를 이끌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존의 총량 규제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차주의 상환 능력을 고려한 새로운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함께 제기됐다.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5일 발표한 ‘인구구조 변화가 가계부채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990년대 후반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 2025년 1분기 기준 90.3%를 기록, 세계 5위 수준에 이르렀다. KDI는 이2025.08.04 09:38
[더파워 최병수 기자]정부가 노인 빈곤 완화를 위해 지급하는 기초연금의 수급자 선정 기준에 대해 대대적인 검증에 착수한다. 향후 제도 개편에 앞서 기준 산출 방식 전반을 정밀 분석하려는 조치다.국민연금공단은 4일, 국민연금연구원이 최근 '2025년 연구용역심의위원회'를 열고 ‘기초연금 선정기준 기존 모형 분석’ 연구 과제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수행하던 기초연금 수급자 기준 산출 업무를 연구원이 넘겨받아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과거 산정 방식의 타당성과 오류 가능성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제도 개혁의 기초자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기초연금은2025.08.04 08:56
[더파워 최병수 기자]정부가 지난달 2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본격 유통되면서 소상공인 매출이 1주일 만에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소비쿠폰 배포가 시작된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평균 카드 매출액은 직전 주 대비 2.2% 증가했다. 이번 분석은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38만2207곳의 카드 매출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업종별로는 안경원이 전 주 대비 56.8%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이어 ▲패션·의류업 28.4% ▲면 요리 전문점 25.5% ▲외국어학원 24.2% ▲피자 23.7% ▲초밥·롤 전문점 22.4% ▲미용업 21.2% ▲스포츠·레저용품 19.9%|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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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 4,081.15 | ▲70.74 |
| 코스닥 | 901.59 | ▼1.71 |
| 코스피200 | 571.51 | ▲12.00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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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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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클래식 | 23,730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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