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09:30
[더파워 이경호 기자]서울에서 삼계탕 한 그릇을 먹는 데 드는 비용이 평균 1만8000원까지 치솟았다. 최근 3년 동안 약 2500원이 오른 셈이다.한국소비자원이 16일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지역 삼계탕 외식비 평균 가격은 1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1만7923원)보다 77원 오른 수치다.삼계탕 가격은 2022년 8월 1만5462원에서 2023년 1월 1만6000원, 지난해 7월 1만7000원을 넘어선 뒤, 올해 8월 처음으로 1만8000원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비쌌고 전북(1만7400원), 광주(1만7200원), 경기(1만7138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충북은 1만514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서울 지역2025.09.15 15:10
[더파워 최병수 기자]정부가 농산물 유통비용을 오는 2030년까지 10% 낮추고, 전체 도매거래의 절반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배추·사과 등 주요 품목의 도소매 가격 변동성은 절반 수준으로 완화하고, 도매법인의 수수료도 인하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농산물 소비자 가격에서 생산자가 받는 금액을 제외한 유통비용은 2023년 기준 49.2%로, 10년 전보다 4.2%포인트 상승했다. 배추·무 등 일부 품목의 유통 비용률은 60~70%에 달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정부는 우선 도매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공2025.09.15 09:09
[더파워 이경호 기자]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주식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종목당 5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 참석해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함께 대주주 기준 유지가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7월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과 관련해 과세 정상화와 자본시장 활성화 필요성 사이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자본시장 활성화와 생산적인 금융을 통해 기업과 국민 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2025.09.12 10:19
[더파워 이경호 기자]소비가 두 달 연속 증가하고 소비심리가 7년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내수 개선이 뚜렷해졌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를 통해 “정책 효과 등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기재부는 추경 신속 집행,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규모 할인행사 등을 내수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동시에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상존하는 만큼 통상 리스크 대응과 기업 피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7월 실물 지표는 ‘완만한 개선’이 우세했다. 건설업 생산이 전월비 1.0% 줄었지만, 광공업 0.3%, 서비스업 0.2%가2025.09.12 09:00
[더파워 이경호 기자]오는 22일부터 전 국민의 90%가 1인당 10만원씩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는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 2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정부는 이번 지급 대상자를 가구 단위로 선정한다. 기준일은 2025년 6월 18일로, 주민등록법상 같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사람을 한 가구로 본다. 국내 거주하는 국민을 원칙으로 지급하며, 주민등록에 등재된 재외국민 중 건강보험 자격을 갖춘 경우와 내국인과 함께 등재된 외2025.09.11 10:15
[더파워 이경호 기자]올해 7월까지 국가 재정적자가 86조8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를 나타냈다.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반영됐음에도 지출 증가 폭이 수입 증가 폭을 웃돌면서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기획재정부는 11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9월호’에서 7월 말 기준 총수입이 385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조8000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국세수입은 232조6000억원으로 23조8000억원 증가했다. 법인세(+14조5000억원)는 기업 실적 개선과 이자·배당소득 증가 영향이 컸고, 소득세(+9조원)는 근로자 수 증가와 성과급 확대로 늘었다. 반면 부가가치세(-1조5000억원)와 증권거래세(-1조3000억원)는 줄었다. 세외수입(21조202025.09.11 10:11
[더파워 최병수 기자]올해 금어기 해제 이후 전국 꽃게 위판량이 최근 10년 새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어획량이 늘면서 위판가격은 10년 평균보다 낮게 형성돼 소비자들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꽃게를 즐길 수 있게 됐다.수협중앙회는 11일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국 꽃게 위판량이 3690t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최근 10년 같은 기간 기준 최대치로, 작년(2207t)보다 67.2%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꽃게 위판량은 2016년 1673t에서 꾸준히 증가해 2023년 3484t까지 늘었으나, 작년 고수온 여파로 급감했었다.올해 서해안 꽃게 금어기는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였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가을 풍년의 원인으로 서해 저층2025.09.11 09:10
[더파워 이경호 기자]최근 5년여간 국내 6대 은행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된 계좌가 15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당국이 보이스피싱 피해액 일부를 금융회사가 배상하도록 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2020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은행 등 6대 은행에서 사기 이용 계좌로 신고돼 지급이 정지된 계좌는 총 15만82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금감원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 구제 신청 내역을 기준으로 집계됐다.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3만4436개로 가장 많았으며, NH농협은행2025.09.10 14:16
[더파워 최병수 기자]국세청은 10일 인적용역 소득자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득세 자동 환급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소득세 환급금이 있다는 사실을 몰라 돌려받지 못했거나, 민간 대행서비스를 이용하며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던 영세 납세자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인적용역 소득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며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국세청이 직접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국세청에 따르면 환급 안내 대상은 지금까지 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납세자 118만명(1598억원)과 올해 새로 환급금이 발2025.09.10 09:06
[더파워 이경호 기자]8월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10만명대 증가에 머물렀다. 60세 이상 고령층 일자리는 40만명 늘었지만, 청년층 고용 감소세는 이어졌다.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부진도 장기화되는 모습이다.통계청은 10일 '2025년 8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지난달 취업자가 289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만6000명(0.6%) 증가했다고 밝혔다. 6월 18만3000명, 7월 17만1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10만명대에 머문 것으로, 지난 5월(24만5000명)을 제외하면 올 들어 매달 10만명대 증가폭을 기록하고 있다.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은 40만1000명 늘었고 30대도 9만6000명 증가했다. 반면 15~29세 청년층은 19만5000명 감소했다. 40대(-2025.09.09 11:09
[더파워 최병수 기자]국제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연말에는 온스당 4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단순히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때문이 아니라 세계 경제 구조 변화와 안전자산 선호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신한투자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달러 약세와 금리 인하 기대가 최근 금값 상승을 도운 건 사실이지만, 이는 과거와 비교해 특별한 수준은 아니다”라며 “금값을 끌어올리는 주된 힘은 글로벌 금융 환경의 구조적 변화”라고 진단했다.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각국 중앙은행은 외화보유액 다변화를 위해 금 매입을 늘렸고, 올해는 상장지수펀드(ETF)까지 신2025.09.08 08:31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민 세금으로 상환해야 하는 적자성 채무가 앞으로 4년간 440조원 넘게 증가해 2029년에는 136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전체 국가채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70%를 돌파해 2029년에는 76%를 웃돌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8일 국회에 제출한 ‘2025∼2029년 국가채무관리계획’을 통해 올해 적자성 채무가 추경 기준 926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15조2000억원보다 111조3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내년에는 1029조5000억원으로 1000조원을 돌파하고, 2027년 1133조원, 2028년 1248조1000억원, 2029년에는 136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적자성 채무는 대응 자산이 없어|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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