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11:46
[더파워 이경호 기자]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과 국민 주거 안정을 최대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오늘 오후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구 부총리는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6·27 대책으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마련하면서 주택시장이 다소 안정화된 모습이지만 수요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대책은 착공 기준으로 공급을 발표하고, 이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주택이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논란에 대해서는 “경제 성장이 가장 큰 미션이며, 기업 성장이 곧 자본시장 활성화로 이어진다”며 “국민 우려를 듣고2025.09.05 09:05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내 은행의 부실채권 비율이 지난 2021년 3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의 부실채권 비율도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은 5일 발표한 ‘2025년 6월 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에서 은행권 부실채권 비율이 0.59%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 말(0.62%)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부실채권 규모는 16조6000억원으로, 5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던 1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세부적으로는 기업여신이 13조1000억원, 가계여신 3조2000억원, 신용카드채권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2분기 신규 발생 부실채권은 6조4000억원으로 전2025.09.04 08:44
[더파워 이경호 기자]7월 경상수지가 107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전월인 6월(142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줄었지만, 7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연속 흑자 흐름이자, 5월 이후 석 달 연속 10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달성했다.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가 102억7000만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도체 수출이 30.6%, 승용차 수출이 6.3% 증가하면서 수출은 59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3% 늘어난 수치지만 6월(603억7000만달러)에 비해서는2025.09.03 09:12
[더파워 이경호 기자]8월 빵 물가지수가 138.61(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 올랐다.통계청은 3일 발표에서 빵값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는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이다가 같은 해 12월 3.3%로 반등한 뒤, 올해 들어 1월 3.2%, 2월 4.9%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3월에는 6.3%로 급등했고 4~7월 연속 6.4%를 기록했으며, 8월에도 6.5%를 나타내며 6개월째 6%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1.7%의 세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원재료 가격과 인건비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밀가루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2023년 9월 전년 대비 45.5% 급등한 이후 최근 안정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전쟁 이전2025.09.02 12:32
[더파워 이경호 기자]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7%로 9개월 만에 최저로 둔화했다. 통신요금 일시 인하가 물가를 끌어내렸지만, 폭염·집중호우 여파로 농축수산물은 크게 올랐다.통계청은 2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6.45(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1.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올해 1월부터 이어진 2%대 흐름이 5월(1.9%)에 이어 다시 1%대로 내려온 것이다.물가 둔화에는 통신요금 하락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SK텔레콤이 해킹 사태에 따른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8월 한 달간 2000만명 넘는 전체 가입자의 요금을 50% 감면하면서 휴대전화료가 전년 대비 21.0% 급락했다. 이에 공공서2025.09.01 11:06
[더파워 이경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58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8월 수출은 역대 같은 달 기준 최대치로,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수출 실적을 이어갔다. 조업일수가 전년 동월보다 하루 줄었음에도 성장세를 보이며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품목별로는 반도체, 자동차, 선박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은 서버용 수요 증가와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며 151억달러(27.1%↑)를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동차는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55억달러(8.6%↑)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2025.09.01 09:07
[더파워 이경호 기자]통계청은 1일 올해 2분기 가구 식료품·비주류음료 실질 소비지출이 34만1000원으로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올해 2분기 가구 식료품·비주류음료 소비지출(명목)은 월평균 42만3000원으로 전년보다 1.8% 늘었지만,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지출은 34만1000원으로 1.0% 감소했다. 이로써 가구 먹거리 소비 규모는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이는 가구 먹거리 지출액 자체는 늘었지만, 고물가 영향으로 실제 구매 규모가 감소했다는 의미다. 2분기 식료품·음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9%로 집계됐다. 가구 먹거리 실질지출은 2023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감소하다 지난해 4분기 1.8% 늘며2025.08.31 11:42
[더파워 이경호 기자]한국 경제가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를 바탕으로 내년 1%대 후반, 내후년 2%대 성장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31일 국내외 주요 기관들의 분석을 집계해 이같이 밝혔다.블룸버그에 따르면 국내외 41개 기관이 제시한 내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1.8%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 28일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놓은 1.6%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준이며, 정부 전망치와 같다.세부적으로 골드만삭스는 2.2%, JP모건체이스는 2.1%를 제시했으며, 스탠다드차타드·BNP파리바 등 8곳은 2.0% 성장을 예상했다. 노무라증권, 알리안츠, 도이치뱅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2025.08.29 14:24
[더파워 이경호 기자]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을 총지출 728조원 규모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보다 54조7000억원(8.1%) 늘어난 수준으로,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서 벗어나 이재명 정부가 첫 본예산부터 확장재정으로 선회했음을 보여준다.총수입은 674조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22조6000억원(3.5%) 증가했다. 국세가 390조2000억원으로 18조원 이상 늘어나고, 기금 등 세외수입도 14조8000억원 늘어난 덕분이다. 그러나 세입 여건은 여전히 빠듯해 재원 상당 부분은 국채 발행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내년 적자국채 발행 규모는 110조원이며, 국가채무는 올해 1273조3000억원에서 내년 1415조2000억원으로2025.08.29 10:53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분기말 연체채권 정리 효과로 전월보다 하락했으나, 최근 2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어 금융당국이 관리 강화에 나섰다.금융감독원은 29일 발표한 ‘2025년 6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5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0.64%)보다 0.12%포인트 낮은 수치지만, 2023년 6월 0.35%, 2024년 6월 0.42%, 올해 3월 0.57%와 비교하면 여전히 오름세다.6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8000억원으로 5월(3조5000억원)보다 7000억원 줄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5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원 확대됐다. 이에 따라 신규2025.08.29 10:51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6개월 연속 기준선을 밑돌며 장기 부진을 이어갔다. 특히 미국 관세 불확실성에 반도체 업종 심리가 한 달 새 급락하면서 기업 체감경기가 더 얼어붙은 모습이다.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93.2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BSI는 기준치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이번 수치는 2022년 4월(99.1) 이후 42개월 연속 기준선을 밑도는 최장 부진 기록을 다시 썼다.업종별로 제조업은 92.6, 비제조업은 93.8을 기록하며 모두 부진했다. 제조업에서는 비금속 소재·제품(66.7)2025.08.29 09:47
[더파워 최병수 기자]가계의 지갑이 두 분기 연속 닫히면서 실질 소비지출이 4년 반 만에 최대 폭으로 줄었다. 명목 소득은 늘었지만 물가 상승을 반영하면 제자리걸음을 하며 ‘짠물 소비’가 심화된 것이다.통계청은 지난 27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2025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3만6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늘었지만, 물가를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1.2%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기인 2020년 4분기(-2.8%) 이후 가장 큰 감소폭으로, 1분기(-0.7%)에 이어 두 분기 연속 뒷걸음질이다.품목별로는 교통·운송(-5.7%), 가정용품·가사서비스(-9.9%), 의류·신발(-4.0%) 등 내|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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