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09:09
[더파워 이경호 기자]지난달 취업자 수가 30만명 이상 늘며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호조세가 두드러진 반면, 제조업·건설업은 감소세를 이어갔고 청년층 고용은 부진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17일 ‘2025년 9월 고용동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9월 취업자 수는 291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2월 32만9000명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올해 들어 취업자 수 증가는 대부분 10만명대에 머물렀으나 지난 5월(24만5000명)에 이어 9월에 들어 30만명대로 확대됐다.산업별로는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개선세가 뚜렷했다. 보건업2025.10.16 10:20
[더파워 이경호 기자]16일 코스피가 전날 세운 장중 사상 최고치(3659.91)를 하루 만에 경신하며 3700선을 돌파했다.이날 코스피는 18.54포인트(0.51%) 오른 3675.82로 개장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전 9시 11분 3700.28까지 오르면서 처음으로 3700선을 넘어섰다. 오전 9시 47분 기준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76포인트(1.8%) 오른 3723.07을 기록 중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90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2억원, 475억원을 순매도했다. 연기금 등은 220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같은 1421.3원으로 장을 시작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장 초2025.10.16 09:09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내에서 해외로 보내지는 증여성 성격의 송금 규모가 해마다 4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 회피를 노린 편법 송금이 없는지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6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개인 이전거래에 해당하는 ‘당발 송금’ 규모는 총 122억700만달러에 달했다. 연도별 평균 환율을 적용하면 16조3428억7500만원에 이르는 규모다.당발 송금은 은행을 통해 고객의 대금을 국외로 보내는 외화송금을 뜻한다. 이번 통계는 개인 이전거래 성격의 송금으로, 해외 유학 중인 자녀 학비나 해외 거주 가족 생활비 지2025.10.15 08:59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0.9%로 전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전망치(0.8%)보다 0.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8%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IMF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은 한국은행(0.9%)과 같고, 한국개발연구원(KDI·0.8%), 아시아개발은행(ADB·0.8%)보다는 높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0%)보다는 낮다. 내년 전망은 ADB(1.6%)보다는 높고 OECD(2.2%)보다는 낮다.IMF는 이번 전망에서 “완화적 재정·통화 정책에 힘입어 국내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반도체 수출 호조가 다른 수출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에는 불확실성 완화, 정2025.10.14 11:28
[더파워 이경호 기자]올해 들어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연립·오피스텔) 증여가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규제지역 확대와 보유세·양도소득세 등 증세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전에 증여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총 2만642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5391건)보다 1037건(4.1%) 증가한 수치로, 2022년(3만4829건) 이후 동기 기준 3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특히 서울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서울의 증여 건수는 5877건으로 전년 동기(4912건) 대비 19.6% 늘었다. 전국적으로 늘2025.10.13 09:44
[더파워 이경호 기자]관세청은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1~10일 수출입 현황’에서 이 기간 수출액이 13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2% 감소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3.5일에 불과해(작년 5.5일) 수출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다만 조업일수 효과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37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27억8000만달러)보다 33.2% 증가했다.품목별로는 반도체(+47.0%), 석유제품(+6.2%) 수출이 늘며 호조세를 이끌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45억600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34.7%를 차지해, 전년 대비 14.7%포인트 확대됐다. 반면 승용차(-51.8%), 자동차부품(-49.1%), 무선통신기기(-28.9%) 등은 부진했다.국가별 수출에서는2025.10.12 12:59
[더파워 최병수 기자]국제금융센터는 12일 주요 해외 투자은행(IB) 8곳이 올해 대만 경제성장률을 평균 5.3%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 1.0%와 뚜렷한 대조를 보인다.국제금융센터는 12일 지난달 말 기준 해외 IB 8곳이 제시한 대만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평균 5.3%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는 8월 말 4.5%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대만 통계청이 제시한 4.45%보다도 1%포인트 가까이 높다.세부적으로 노무라는 4.6%에서 6.2%로, JP모건은 5.8%에서 6.1%로 각각 상향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3.5%에서 5.2%로, 씨티는 3.5%에서 4.4%로, HSBC는 3.3%에서 5.7%로 높였다. 바클리, 골드만삭2025.10.10 08:48
[더파워 이경호 기자]한국의 외환보유액이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4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운용수익 확대와 분기 말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한국은행은 10일 9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220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4162억9000만달러)보다 57억3000만달러 늘어난 규모다. 지난 5월 말 4046억달러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6월부터 넉 달 연속 증가세다.외환보유액의 자산별 구성을 보면, 전체의 89.7%를 차지하는 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784억2000만달러로 전달보다 122억5000만달러 확대됐다. 반면 예치금은 64억7000만달러 줄어 185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2025.10.09 10:36
[더파워 최병수 기자]빵값 급등을 뜻하는 ‘빵플레이션’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표 인기 품목인 베이글 가격이 최근 3년간 44%나 치솟았고, 소금빵과 샌드위치 가격도 30% 이상 뛰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9일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발표한 ‘베이커리 시장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팔린 빵은 소금빵(15.7%)이었고, 이어 샌드위치(15.0%), 식빵(7.2%), 크루아상(5.3%), 베이글(5.2%) 순으로 나타났다.KCD가 올해 상반기 판매 상위 10개 빵의 중위가격 변동을 분석한 결과, 베이글 가격이 2022년 6월 대비 44%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당시 3000원대 중후반이던 베이글 가격은 현재 4400∼4900원으2025.10.08 10:02
[더파워 최병수 기자]정책서민금융 상품의 연체율이 35%를 넘어 2023년 말 대비 3배 이상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어려운 사람 대출 이자가 더 비싸다. 너무 잔인하다”고 비판한 가운데, 정부는 연 15.9%에 달하는 일부 상품의 최초 금리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사금융예방대출(옛 소액생계비대출)의 연체율은 2023년 말 11.7%에서 올해 8월 35.7%로 24%포인트 급등했다. 제도 도입 2년 반 만에 부실률이 30%대 중반을 넘어선 것이다.이 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의 저신용2025.10.08 09:59
[더파워 최병수 기자]최근 5년간 먹거리 물가가 20% 넘게 치솟으며 서민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 과일·빵·커피 등 일부 품목은 40% 가까이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8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지수는 2020년 9월 대비 22.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16.2%)보다 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세부 품목별로는 과일(35.2%), 빵(38.5%), 케이크(31.7%), 커피·차 및 코코아(38.2%) 등이 크게 올랐다. 우유·치즈 및 계란(30.7%), 떡(25.8%), 라면(25.3%)도 상승률이 높았다. 과자·빙과류·당류(27.8%) 역시 평균을 웃돌았다. 고춧가루·참깨 등이 포함된 기타 식료품(21.4%), 육류2025.10.08 09:56
[더파워 최병수 기자]유럽연합(EU)이 철강 수입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한국 철강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의 최대 철강 수출 시장인 EU가 무관세 쿼터를 절반 가까이 줄이고, 초과 물량에 부과되는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EU 집행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철강 업계 보호를 위한 규정안을 공식 발표했다. 규정안에 따르면 모든 수입 철강 제품에 대한 연간 무관세 쿼터는 1830만t으로 제한된다. 이는 지난해 설정된 3053만t 대비 47% 축소된 물량으로, 한국을 비롯한 주요 수출국의 국가별 쿼터도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쿼터를 초과하는 물량에 적용되는 관세율은 기존 25%에서 50%로 두 배|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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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 4,081.15 | ▲70.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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