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4 13:56
[더파워 최병수 기자]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대폭 증액 편성해 확장재정 기조로 전환한다. 윤석열 정부가 긴축재정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이재명 정부는 저성장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재정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다.기획재정부는 24일 내년도 본예산안을 막바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주 발표된 뒤 9월 초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본예산이다.내년도 총지출 규모는 730조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본예산(673조3000억원)보다 약 60조원 늘어난 규모다.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으로 총지출이 702조원까지 늘어난 상황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4% 이상 증가한다. 기재부는 총지출 증가율을 8~9%대로 검토2025.08.22 09:04
[더파워 최병수 기자]이재명 정부가 청년 세대의 노후 불안 해소를 위해 국민연금 지원 제도를 도입한다. 만 18세가 되는 청년에게 국민연금 최초 가입 시 3개월 치 보험료를 국가가 지원하는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정책이 2027년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22일 보건복지부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18세에서 26세 사이 청년으로, 제도 시행 첫해인 2027년 약 45만1000명이 혜택을 받는다. 18세 이전에 이미 가입했거나 26세까지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도 직권으로 3개월 가입 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은 가입 기간이 길수록 수령액이 늘어나는 구조여서 조기 가입이 유리하다.이번 제도는 과거 이재명2025.08.21 09:03
[더파워 최병수 기자]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농축산물 가격 상승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올랐다. 최근 폭염과 폭우가 이어지면서 향후 농림축산물 가격 불확실성도 커질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21일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한 120.20(2020=10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5% 올랐다.생산자물가는 기업의 생산 과정에 투입되는 원재료·중간재뿐 아니라 소비재·자본재까지 포함해 산출하는 지표로, 일정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선행 지표로 꼽힌다.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5.6% 상승하며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농산물(+8.9%)과 축산물(+3.8%)이 두드러졌다. 시금치(+171.6%2025.08.20 13:54
[더파워 최병수 기자]지난 6월 자영업 폐업자가 음식업, 도매·상품중개업, 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5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은 20일 “자영업자 개·폐업 현황, 현금영수증 발급, 신용카드 사용,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수출입 현황 등 5개 경제지표를 앞으로 매월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존 연간 단위로 작성하거나 공개하지 않았던 지표를 신속히 제공해 민생 회복 지원 정책에 활용하겠다는 취지다.국세청에 따르면 6월 가동사업자는 1027만개로 전월보다 1만5000개 증가했다. 신규사업자는 9만6000개로 전달보다 2000개 늘었고, 폐업사업자는 6만7000개로 5000개 증가했다.창업이 늘어난 업종은 △정보기술(IT) 연구개발2025.08.20 09:19
[더파워 최병수 기자]서울에서 소비자가 즐겨 찾는 외식 메뉴 가운데 냉면과 삼계탕 등 5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달에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서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20일 기준 서울 지역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지난 6월 1만2269원에서 7월 1만2423원으로 154원 인상됐다. 삼계탕도 같은 기간 1만7654원에서 1만7923원으로 269원 올랐다.냉면 가격은 2022년 4월 1만원, 2023년 6월 1만1000원을 기록한 뒤 지난해 12월 1만2000원을 넘어섰다. 삼계탕 역시 2017년 6월 1만4000원, 2022년 7월 1만5000원, 지난해 7월 1만7000원대를 돌파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다.이는 서2025.08.20 08:46
[더파워 최병수 기자]윤석열 정부가 청년 자산 형성을 돕겠다며 도입한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율이 최근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 압박과 5년 만기 구조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되며, 이재명 정부가 준비 중인 ‘청년미래적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은 20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청년도약계좌 가입 및 운영 현황’을 공개하며, 지난달 말 기준 중도해지 인원이 35만80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누적 신규 개설 인원 225만명 중 15.9%에 해당하며, 2023년 말 8.2%에서 7.7%포인트나 급등한 수치다.특히 월 납입 금액이 적을수록 해지율이 높았다. 10만원 미만 가입자의 해지율은 32025.08.19 14:46
[더파워 최병수 기자]한국은행은 19일 ‘2025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를 발표하며 올해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이 195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말보다 24조6000억원 늘어난 수치로, 200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이며 증가 폭도 2021년 3분기(35조원) 이후 3년9개월 만에 가장 컸다.가계신용은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을 더한 포괄적 부채를 의미한다. 우리나라 가계신용은 지난해 1분기 감소세를 보인 뒤 5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2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1832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3조1000억원 늘었다. 증가 폭은 1분기(3조92025.08.19 09:06
[더파워 최병수 기자]정부가 내년부터 노령연금 수급자가 소득 활동을 하더라도 월수입이 509만9062원 미만이면 연금이 줄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돈을 번다는 이유로 연금이 깎이는 불합리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19일 정부는 국정과제의 하나로 국민연금 감액제도 개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노령연금 수급권자가 돈을 벌어 일정 소득 기준을 넘으면 최대 5년간 연금의 절반까지 줄어든다. 이 기준은 최근 3년간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을 뜻하는 ‘A값’인데, 올해는 308만9062원이다.이에 따라 지금은 월 309만원만 벌어도 연금이 감액된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재취업 등으로 연금이2025.08.19 08:57
[더파워 최병수 기자]계속된 폭염과 폭우로 배추 가격이 급등하며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이 7000원을 넘어섰다. 여름철 밥상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9일 전날 기준 배추 상품 평균 소매가격이 7062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9.3%, 평년보다 11% 높은 수준이다.배추 가격은 지난 13일까지만 해도 6871원이었으나 14일 7023원으로 뛰며 7000원대를 돌파했다. 한 달 사이 한 포기에 2500원 가까이 급등하며 전달 대비 상승률은 52%에 달했다.배춧값 상승 배경에는 이상기후가 있다.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면서 출하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폭염과 폭우2025.08.18 11:12
[더파워 최병수 기자]경제6단체는 18일 국회에 노동조합법 제2·3조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 시행 시기를 최소 1년 이상 유예하고 경제계와 추가 협의를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 등 6개 단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과 함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시행 시기를 늦춰 노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고, 하청업체 노동자에게 원청 교섭권을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제계는 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사2025.08.18 09:10
[더파워 최병수 기자]소비 둔화가 이어지면서 올해 2분기 소상공인 매출이 1년 전보다 감소하고 폐업한 사업장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술집 매출은 1년 새 10% 가까이 줄어 업종별 타격이 두드러졌다.한국신용데이터(KCD)는 18일 ‘2025년 2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를 발표하고, 소상공인 사업장당 매출 평균이 450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보다 7.9% 늘었지만,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0.8% 줄어든 수치다. KCD 관계자는 “계절 요인으로 소비가 늘었으나 전년 대비로는 둔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업종별로는 외식업과 여가·서비스업에서 부진이 두드러졌다. 술집 매출이 전년 대비 9.2%2025.08.18 09:07
[더파워 최병수 기자]청년층이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고 ‘쉬었다’고 응답한 이른바 ‘쉬었음 청년’이 지난 5년간(2019~2023년) 늘어나면서 발생한 경제적 비용이 총 44조5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는 18일 이미숙 창원대학교 교수에게 의뢰한 ‘쉬었음 청년 증가에 따른 경제적 비용 추정’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청년 인구는 같은 기간 966만명에서 879만명으로 감소했지만, ‘쉬었음’ 청년은 36만명에서 40만명으로 오히려 늘었다. 특히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에는 44만8000명까지 치솟았다가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체 인구 대비 비중도|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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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 4,081.15 | ▲70.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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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200 | 571.51 | ▲12.00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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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 168,010,000 | ▼89,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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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클래식 | 23,710 |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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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퀀텀 | 2,910 | ▼9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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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 | 5,956,000 | ▼12,000 |
| 이더리움클래식 | 23,730 | ▼10 |
| 메탈 | 709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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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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