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14:10
금융감독원이 사상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 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증권신고서를 반려한 구체적인 사유를 공개하며, 유상증자와 관련한 그룹 내 지분구조 재편 및 경영 승계와의 연관성 등을 투자자에게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용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현안 브리핑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양한 자금 조달 수단 중 유상증자를 선택한 이유와 증자 시점, 자금 사용 목적 등을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며 “증자 전후 계열사 지분구조 재편의 배경과 증자와의 연관성, 회사에 미치는 영향 또한 상세히 기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2025.03.31 13:19
올해 2월 국세수입이 소득세와 상속세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2조3천억 원 늘어난 14조3천억 원을 기록했다. 국세수입 증가세는 지난해 11월 이후 넉 달째 이어지고 있다. 다만 연간 세수 전망은 미국의 관세 정책과 경기 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2025년 2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2월 국세수입은 작년 같은 달보다 18.6% 증가한 14조3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2월 누계 기준 국세수입은 61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조9천억 원(5.1%) 증가했다. 세수 증가를 견인한 것은 소득세였다. 1월에 이어 2월에도 대기업의 성과급 지급이 확대되면서 근로소...2025.03.31 09:10
고금리와 소비 부진의 이중고 속에 자영업자들의 채무 상환 여력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특히 은행과 제2금융권 등 여러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들이 속속 ‘상환 불능’ 상태에 빠지면서, 금융권 전반의 연체율이 10년여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31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성훈 의원(국민의힘)과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대출 세부 업권별 연체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은 11.70%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11.00%)보다 0.70%포인트(p) 오른 수치로, 2015년 2분기(11.87%) 이후 9년 6개월 만...2025.03.31 09:07
설 연휴 효과 등 조업일수 증가 영향으로 2월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하며 ‘트리플 플러스’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건설업은 7개월 만에 감소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소비심리 위축으로 숙박·음식점업 생산이 크게 줄고, 건설·기계 수주는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산업 전반의 회복세가 견고하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2020년=100, 계절조정)는 111.7로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 1.8% 증가한 뒤 올해 1월 3.0% 감소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자부품(9.1%), 전기장비(6.0%)...2025.03.28 09:40
지난 1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연체채권 정리의 기저효과와 함께 신규 연체가 늘어나면서, 기업과 가계 모두에서 연체율이 높아졌다. 특히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부문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0.53%로 전월 말(0.44%) 대비 0.09%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0.45%)보다도 0.08%포인트 오른 수치다. 연체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신규 연체 증가와 연체채권 정리 감소가 지목됐다. 1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2000억 원으로, 전월...2025.03.27 13:40
자산을 팔아도 빚을 감당하지 못하는 이른바 '고위험가구'가 전국적으로 40만 가구에 육박하는 가운데,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이들 가구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주택 가격 하락과 지역 경기 침체가 맞물리며 지방 취약가구의 부채 상환 부담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4년 3월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부채 고위험가구는 지난해 3월 기준 38만6000가구로 전체 금융부채 보유 가구의 3.2%를 차지했다. 이들이 떠안은 금융부채는 72조3000억 원에 달해 전체 금융부채의 4.9%를 차지했다. 고위험가구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넘고, 자산대비부채비율(DTA)도 100%를 ...2025.03.27 13:32
2023년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액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과 은행권 대출이 증가한 반면,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신용대출은 줄었다. 연체율은 두 해 연속 상승하며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3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 잔액은 5150만 원으로 전년 대비 0.7%(35만 원) 증가했다. 2022년 평균 대출액이 1.7% 감소한 이후 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중위 대출은 5000만 원으로 전년과 같았다. 대출 유형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은 2038만 원으로 3.7%, 주택 외 담보대출은 1754만 원으로 2.1% 증가했다....2025.03.27 08:48
30대 초반 청년층의 주거 형태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보다 전세 거주 비율은 감소하는 반면, 월세 또는 자가 거주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 급등기에 자산 격차가 벌어지면서 청년 세대 내 주거 양극화가 뚜렷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은 27일 ‘생애과정 이행에 대한 코호트별 비교 연구: 혼인·출산·주거’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5년 단위로 시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1970년대부터 1980년대 후반 출생자들의 30대 초반(31~35세) 시기 주거 점유 형태를 코호트 분석했다. 분석 결과, 30대 초반에 월세로 거주하는 비율은 세대가 바뀔수...2025.03.26 09:04
시장금리 하락 여파로 주요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줄줄이 낮추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침으로 인해 대출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은행의 예대금리차(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369정기예금(12개월)'과 '행복knowhow연금예금(12개월 이상~24개월 미만)'의 기본금리를 각각 연 2.80%에서 2.50%로 0.30%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역시 지난 24일 '첫거래우대 정기예금'의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낮춰, 6개월~24개월 상품의 금리는 연 2.30%에서 2.0%로, 24개월~36개월 상품은 연 1...2025.03.25 14:40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급수단은 신용카드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결제에서도 신용카드가 가장 높은 사용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4년 지급수단·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급수단 가운데 신용카드의 이용 비중이 전체의 46.2%(이용 건수 기준)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체크카드(16.4%), 현금(15.9%), 모바일카드(12.9%) 순이었다. 특히 연령대에 따라 선호하는 지급수단에 큰 차이가 있었다. 20대와 30대에서는 모바일카드 선호 비율이 각각 36.8%, 34.9%로 신용카드 이용률(각각 38.0%, 49....2025.03.24 13:42
경기회복 지연과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이에 따라 부실기업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최근 발간한 '기업부실예측분석을 통한 2024년 부실기업 진단'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이 기업부실확률예측 분석을 바탕으로 내린 진단에 따르면, 2024년 전체 외감기업(금융업 제외) 37,510개사 중 11.9%인 4,466개사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부실기업 4,350개사보다 116개사(2.7%)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부터 최근 6년 간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외감기업들의 평균 부실확률 역시 지속 상승하고 있...2025.03.24 13:35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노력 확산 속에서 최근 소액주주들의 주주행동주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4일 '최근 주주행동주의 변화와 시사점 연구' 보고서를 통해 최근 국내에서 나타나고 있는 'K-주주행동주의' 현상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주행동주의의 중심이 기관투자자에서 개인 소액주주로 이동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소액주주들이 결집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국내 기업 412곳의 주주총회에 상정된 주주제안 안건 1,993건을 분석한 결과, 소액주주 및 소액주주연대의 제안 건수가 2015년 33건에서 2024년 73건으로 2배 이상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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