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13:56
배우 황정음(40)이 수십억 원대 회삿돈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20일 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제작진은 “금일 방송하는 방송 회차에 황정음 VCR은 없다"며 "MC 멘트 또한 최소화해서 방송에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정음은 그간 신동엽과 함께 진행자 겸 출연자로 활약해왔지만, 해당 논란 이후 방송에서 사실상 편집 대상이 됐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1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제주지방법원에서 첫 공판을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황정음은 2022년 자신이 100% 지분을 보유한 가족 법인 명의로 대출받은...2025.05.19 10:00
최근 MZ세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언보싱’, ‘리더 포비아’ 등 리더십 회피를 나타내는 신조어가 확산되는 가운데, 실제로 2030세대 직장인 중 절반 가까이가 리더 역할에 큰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19~36세 공·사기업 재직자 8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리더 역할을 맡지 않아도 불안하지 않다’는 응답이 47.3%로, ‘불안하다’는 응답(22.1%)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MZ세대가 기존 리더십 구조와 승진 문화에 거리를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조사에 따르면, 2030 직장인들이 중간관리직(리더)에게 기대하는 가장 중...2025.05.09 08:57
가톨릭 교회 역사상 최초로 미국 출신 교황이 탄생했다. 교황청은 8일(현지시간)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열린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결과, 미국 시카고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새 교황은 즉위명으로 ‘레오 14세(Leo XIV)’를 택했다.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성 베드로 대성당 종소리가 울린 이날 오후 6시 8분경, 교황 선출 사실이 전 세계에 전해졌다.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 중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서, 콘클라베 둘째 날 네 번째 투표 만에 새 교황이 확정됐다. 로버트 프레보스트는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나 1982년 사제 서품을 ...2025.04.23 10:08
검찰이 대규모 유상증자 과정에서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고려아연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영권 분쟁 이후 고려아연에 대한 첫 강제수사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안창주)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고려아연 본사와 경영진 주거지 등 총 11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회사 내부 PC와 서류 등 증거물을 확보 중이다. 검찰은 고려아연이 지난해 10월 30일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자사주 공개매수 기간 중 유상증자 계획을 수...2025.04.22 13:57
1인가구가 한국 사회의 새로운 주거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1인가구는 782만9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5.5%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취업과 결혼 등 인생 전환기에 놓인 25~34세 1인가구가 전체의 22.2%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1인가구가 아닌, 주거·소비·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세대로 부상하고 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2534 1인가구 홈라이프 탐구 보고서’를 통해 25~34세 1인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의 경제활동 중인 1인가구 480명을 대상으로 홈라이프 트렌드를 파...2025.04.11 16:19
삼표산업이 레미콘 원자재를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구입하는 방식으로 총수 2세가 최대주주인 회사를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오규 전 ㈜삼표 대표이사를 소환해 조사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용식)는 이날 오전 이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 전 대표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삼표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으로, 앞서 두산인프라코어 사장도 역임한 바 있다. 검찰은 삼표산업이 정대현 삼표그룹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레미콘 원자재 업체 ‘에스피네이처’에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약 75억 원의 부당이익을 몰아준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2025.04.03 10:46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찬반 양측이 헌법재판소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서울에 ‘을호비상’을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탄핵 찬성 측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안국역 6번 출구 앞에서 ‘끝장대회’ 집회를 개최하고, 경복궁 동십자각을 출발해 세종대로, 종각역, 안국동 사거리를 지나 헌재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같은 시각 강남역에서도 교대역, 서초역을 거쳐 대검찰청까지 행진이 진행된다. 비상행동은 집회 이후 안국역 인근에서 철야농성을 벌이고, 선고 당일인 4일 오전에는 현장에서 생중계를 시청할 계...2025.04.01 12:20
검찰이 880억원대 불법대출 의혹과 관련해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준동)는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기업은행 본점을 비롯해 서울 일부 지역센터와 지점, 대출 담당자 주거지 등을 전격 압수수색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기업은행이 지난 1월 공시한 239억5천만원 규모의 금융사고에서 시작됐다. 당시 기업은행은 일부 전·현직 임직원이 부동산 담보 가치를 부풀려 과도한 대출을 실행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대출은 2022년 6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주로 서울 강동구 일대 지점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를 실시해 지난 3월...2025.03.31 13:37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근무지를 무단으로 이탈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 조사에서 대체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 관계자는 “송씨를 세 차례에 걸쳐 출석 조사했으며,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이탈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송씨의 진술 외에도 압수수색 및 통신수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병역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송씨는 2023년 3월부터 서울 마포구의 한 주민편익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23일 소집해제됐다...2025.03.31 13:26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인근 5개 시·군을 초토화하고 26명의 목숨을 앗아간 초대형 산불과 관련해 경찰이 실화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을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30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5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조부모 묘소를 정리하던 중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A씨의 아내와 딸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발생 직후 A씨의 딸은 119에 “불이 나서 증조부의 산소가 다 타고 있다. 저희 아빠랑 왔다”고 신고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는 “봉분에 있는 나무를 꺾...2025.03.28 13:11
3월 중순,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산림 수백 헥타르를 집어삼켰다. 이번 산불로 산림 4만8천150㏊ 규모가 피해 영향에 놓였다. 2000년 동해안 산불 피해를 뛰어넘는 역대 최악 상황이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진화 헬기와 인력을 투입하며 진화작업을 벌였고, 인근 주민 수백 명이 대피하는 사태로 번졌다. 이번 산불 사태로 이재민 3만3천여명이 발생했다. 이중 아직 귀가하지 못한 주민은 2천407세대·8천78명으로 파악됐다. 시설물 피해도 계속 늘어나 주택과 농업시설 등 3천481곳이 산불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의성 산불’은 지난 22일 성묘객 실화, 즉 성묘객의 실수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2025.03.28 10:49
울산·경북·경남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가 28일 기준 총 65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북 지역에서 중상 1명, 경상 4명이 추가되면서 사망 28명, 중상 9명, 경상 28명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진화작업이 진행 중인 산불은 경북 의성(진화율 95%)과 안동(85%), 영덕(65%), 영양(76%), 청송(89%), 경남 산청·하동(86%) 등 6곳이다. 평균 진화율은 83%로 집계됐다. 전북 무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 울산 울주 언양·온양 등 5곳은 앞서 진화가 완료됐다. 산불 피해 규모도 역대 최악 수준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 면적은 4만8,150㏊에 달하며,...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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