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7 15:09
[더파워 이우영 기자]검찰이 1200억원 규모의 신축 아파트 시스템가구 입찰 담합 사건과 관련해 가구업체 4곳과 임직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담합 과정에서 ‘들러리 입찰’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김용식)는 동성사·스페이스맥스·쟈마트 등 3개 법인과 각사 최고책임자 3명을 건설산업기본법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동성사·스페이스맥스·제이씨 등 3개 업체와 임직원 3명에 대해서도 들러리 입찰 관련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지난 25일 추가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동성사·스페이스맥스·쟈마트는 2012년2025.07.23 09:36
[더파워 이우영 기자]지난해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아르바이트한 일터는 음식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거 청소년 일자리로 흔했던 전단지 배포, 편의점 등은 크게 줄고, 플랫폼 노동과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일자리가 부상한 것으로 조사됐다.23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청소년 근로 실태 및 권리 보장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 915명 가운데 39.3%가 음식점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뷔페·웨딩홀(13.6%), 카페·베이커리(7.2%)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음식점은 10년 전인 2014년 같은 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응답자(32.8%)가 꼽2025.07.21 11:29
[더파워 이우영 기자]박영분(58) 씨가 삶의 마지막 순간, 다섯 명에게 생명을 나누고 하늘의 천사가 되어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2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에서 박 씨가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총 5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박 씨는 6월 30일 서울의 한 장애복지센터에서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그의 가족들은 “삶의 마지막에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며 기증을 결심했다.서울에서 2남 5녀 중 다섯째로 태어난 박 씨는 지적장애 2급 판정을 받았지만, 언제나 밝고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가2025.07.21 09:12
[더파워 이우영 기자]지난 16일부터 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현재까지 18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인명피해 외에도 도로와 건축물 침수 등 피해가 4000건을 넘어서며 복구 작업에 비상이 걸렸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오전 6시 기준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를 통해 이 같은 피해 현황을 발표했다. 지역별 사망자는 산사태 피해가 컸던 ▲경남 산청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가평 2명 ▲충남 서산 2명 ▲경기 오산·포천 ▲충남 당진 ▲광주 북구에서 각각 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종자는 ▲경기 가평과 ▲경남 산청에서 각각 4명, ▲광주 북구에서 1명 발생했다. 구조·수색 작업이 진행2025.07.18 09:48
[더파워 이우영 기자]기록적인 폭우가 이틀간 전국을 강타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전국 13개 시도에서 5000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한 상태다.16일부터 쏟아진 장대비는 주택과 도로, 철도 등을 집어삼켰다. 충남 서산에서는 농로 침수로 차량이 고립돼 2명이 숨졌고, 당진에선 지하실 침수로 80대 남성이 익사했다. 경기 오산에서는 옹벽 붕괴로 차량이 매몰되며 40대 남성이 사망했다.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에서는 한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돼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전국 52개 시·군·구에서 3413세대, 5192명이 일시 대피2025.07.11 09:49
[더파워 이우영 기자]김건희 여사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을 소환해 고강도 조사를 벌였지만, 이들은 관련 인사들과의 연관성을 일제히 부인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과 조성옥 전 회장은 전날(10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각각 16시간, 1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이 회장은 조사 후 “김건희 여사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 대해 (특검팀이) 다 물었지만 맹세코 모른다”며 “이 사안은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조 전 회장도 김 여사 및 이 전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전혀 모르는2025.07.11 09:42
[더파워 이우영 기자]국내 청년층의 국민연금 가입률이 20%대에 머물며, 이들의 노후가 구조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민연금연구원은 이 같은 ‘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청년층을 위한 국민연금 가입 기간 확충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늦은 취업과 불안정한 일자리, 실효성 낮은 제도 등으로 청년층이 제도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며 “가입 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18∼24세 청년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24.3%에 그쳤다. 대학 진학, 군2025.07.08 16:13
[더파워 이우영 기자]올해 7월 첫 일주일이 역대 가장 뜨거운 7월 상순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8일 서울 기온은 37.7도까지 치솟아, 1908년 이후 서울에서 기록된 7월 상순(1~10일) 기준 최고기온을 경신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관측된 37.7도는 종전 최고치였던 1939년 7월 9일(36.8도)을 86년 만에 약 1도 넘긴 수치다. 서울의 7월 기온 관측은 1908년부터 시작됐기에, 117년 만에 가장 뜨거운 7월 상순이라는 기록이 쓰이게 됐다.서울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7월 상순 기온 신기록이 속출했다. 인천(35.6도), 부산(34.5도), 대전(36.3도) 역시 각각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7월 초 최고기온을2025.07.04 15:46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천범룡)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 제8항에 따라, 지난 6월 27일 전 직원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를 대비하기 위해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공단은 화재 발생 시 사고 대응을 위한 훈련을 공단 운영 전체 사업장에서 실전처럼 진행했으며 직원들은 화재 발생 직후부터 건물 밖 대피까지 전 직원이 맡은 임무에 따라 체계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대피 완료 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훈련까지 진행하면서 고객안전사고 대응력을 높였고, 훈련 전후 참여 직원들 대상 설문조사도 실시하며 안전교육 효과를 점검했다. 천범룡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비상대응훈련은 고...2025.07.02 09:24
[더파워 이우영 기자] 짧은 생을 살다간 11세 김연우 군이 마지막 순간에도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세 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천사가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5월 2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김연우 군이 뇌사 판정을 받은 뒤 장기기증을 통해 심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하며 세 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2일 밝혔다. 연우 군은 생후 60일 만에 뇌 이상 증세로 긴급 수술을 받은 후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누운 채로 10년을 살아왔다. 2019년에는 심정지로 뇌 기능이 저하되었고, 최근 들어 장기 기능도 점차 멈춰가는 상태에 이르자, 가족들은 뇌사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가족들은 “연우가 직접 할 수 없었던 것들을 누군가의 몸속에서라2025.06.26 15:54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SK㈜가 ‘SK실트론 사익편취’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과 시정명령 처분을 모두 취소하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은 공정위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사업기회 제공’ 행위를 입증하기에 부족하다고 봤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26일 최 회장과 SK㈜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핵심 쟁점은 지난 2017년 SK가 LG실트론(현 SK실트론)의 지분 51%를 먼저 인수한 뒤, 잔여 지분 49% 가운데 19.6%만 추가로 확보하고 나머지 29.4%를 최 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매입한 과정이었다. 공정위...2025.06.25 14:35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적인 연예 활동을 금지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확정됐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5명은 서울고등법원 민사25-2부(부장판사 황병하·정종관·이균용)가 지난 17일 내린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해 재항고하지 않았다. 가처분 결정에 대한 재항고는 재판 고지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제기해야 하며, 이 기한이 지난 이날부로 법원의 결정은 최종 확정됐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사 어도어에 대한 불신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NJZ’라는 새 이름으로 독자 활동에 나섰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이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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