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정재훈 대표이사(앞줄 가운데)와 임직원들이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기업 내부 준법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KCC는 서울 본사에서 ‘컴플라이언스 데이’를 열고 2026년 3분기를 특별 자율준수기간으로 선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개정된 공정거래 자율준수 방침과 향후 운영 방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율준수관리자와 자율준수위원회 위원, 영업부문 임원 및 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서약에 참여하고 상반기 주요 CP 활동과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KCC는 변화한 경영환경과 관련 법규를 반영해 개정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방침에 대한 설명도 진행했다.
상반기 주요 활동으로는 전국 주요 수급사업자를 방문한 하도급거래 관련 CP 감사와 법규 준수 현황 점검이 제시됐다.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개선 과제 발굴, 표준계약서 체결 문화 정착, CP 위험성 자기평가 참여율 90.6% 달성, 정도경영·청탁금지법 교육 수료율 90% 이상 달성 등도 성과로 공유됐다.
KCC는 3분기 특별 자율준수기간 동안 표준계약서 체결 현황 점검과 수급사업자·대리점주 대상 자체 설문조사, 공정거래 특별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편람도 개정해 현업 부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각 조직의 자율준수 실천리더를 중심으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정거래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는 활동도 강화한다. 사전업무협의제도와 내부신고제도 운영을 활성화하고, 정기 모니터링과 자체 점검을 통해 준법경영 체계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권성욱 KCC 자율준수관리자 상무는 “준법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뢰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교육과 예방, 점검 활동을 지속 강화해 임직원이 업무 현장에서 자율준수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