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권에서도 일상 업무 전반의 에너지 절감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2일 전사 차원의 에너지 절감 활동과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업무 과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한 조치들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차량 2부제 자율 시행, 비대면 회의 확대, 출장 최소화, 적정 실내온도 유지, 점심시간 사무실 일괄 소등 등이다.
차량 2부제는 업무용 차량과 자가용 차량의 번호판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 운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실내온도는 하절기 26도 이상, 동절기 20도 이하로 관리하고, 본사를 포함한 전 사업장에서는 점심시간 소등을 실시한다. 또 화상회의 인프라를 활용해 대면 회의를 줄이는 방식도 함께 적용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4월 22일 지구의 날과 연계해 4월 넷째 주를 저탄소 생활 실천 주간으로 지정하고,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인 '우리의 힘으로 실천하는 저탄소 생활 챌린지'도 병행한다. 일회용품 사용 절감, 텀블러 사용, 종이 사용량 축소 등 일상 속 실천 활동을 중심으로 참여를 유도하고, 사내 채널을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조치를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함께 추진하는 운영 효율화 활동으로 보고 있다. 일상 업무 과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임직원 참여형 내부 캠페인을 통해 ESG 경영을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대외 환경 불확실성 대응과 에너지 절감 강화가 필요하다”며 “전사적 실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