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경상북도 안동시 산불피해지에 복원숲인 ‘한샘숲 3호’ 조성을 마쳤다.한샘 임직원들이 한샘숲 3호에 산벚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 복구와 생태계 회복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의 환경보전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한샘은 22일 경상북도 안동시 산불 피해 지역에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한샘숲 3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성 지역은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 일대로, 한샘은 해당 부지에 산벚나무 약 1500그루를 식재해 밀원 활엽수림을 구축했다. 산벚나무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존력이 높아 산불 피해지의 토양 회복에 적합한 수종으로, 꿀벌 등 곤충의 먹이원이 되는 밀원수로서 생태계 복원에도 기여하는 특징이 있다.
한샘은 조성된 숲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협력해 향후 5년간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가 모니터링을 비롯해 풀베기, 비료 공급, 가지치기 등 정기적인 생태 관리가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맞춤형 숲 조성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샘은 앞서 삼척 밀원숲과 시흥 도시숲을 조성한 데 이어 안동 산불 피해지 복원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해왔다. 회사는 지역 환경 특성에 맞춘 숲 조성을 통해 생물다양성 확보와 기후위기 대응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한샘 관계자는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피해 규모의 심각성을 체감했다”며 “이번 숲 조성이 생물다양성 회복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환경보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