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사랑의열매와 협력…냉방기기 구입·긴급생계비 지원에 활용
15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쪽방 주민 폭염 안전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왼쪽 세 번째부터) 윤여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김정규 IBK기업은행 사회공헌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더파워 이경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폭염에 취약한 쪽방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한다. IBK기업은행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쪽방 주민 폭염 안전 지원 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쪽방촌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사랑의열매, 기업은행이 각 기관의 네트워크와 지원 체계를 연계해 취약계층 보호에 나서는 방식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사업에 총 2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쪽방 주민을 위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구입과 폭염으로 생활 부담이 커진 가구의 긴급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쪽방촌은 주거 공간이 좁고 냉방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폭염 시 건강 피해 우려가 큰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지원은 냉방기기 보급과 생활비 지원을 함께 추진해 폭염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은행은 이번 후원을 통해 금융권 사회공헌 활동을 취약계층 생활 안전망 강화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공부문과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인 만큼 지원 대상 발굴과 물품 전달 과정의 실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냉방시설이 부족한 쪽방촌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