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청소년 문화 축제인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포스터 : 대구광역시활동진흥센터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 도심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축제가 열린다. 밴드와 댄스, 노래, 치어리딩, 수어 공연 등 청소년 동아리 무대와 체험부스가 함께 마련된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청소년 문화축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지역 청소년 중심의 문화행사다. 청소년들이 행사 기획과 무대 구성, 부스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6월 행사의 주제는 ‘동네방네’다.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준비해온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 무대에는 청소년 동아리 30여개 팀이 오른다. 밴드, 댄스, 노래, 치어리딩, 수어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청소년 동아리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부스도 함께 열린다. 키링 만들기, 나만의 굿즈 만들기, 레트로 놀이, 직접 만든 쿠키 나눔 등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현장 한편에서는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도서, 키링, 친환경 비료 화분 등 청소년들이 준비한 물품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객석에는 그늘막과 선풍기를 설치하고, 현장에는 시원한 생수를 비치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단순 관람객이 아니라 축제의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연과 체험부스를 통해 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보여주는 동시에, 도심 공원에서 시민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지역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소년 동아리가 주축이 돼 펼쳐지는 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문화 활동을 통해 꿈을 건강하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