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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성일터빈, 가스터빈 부품 국산화로 윈윈아너스 선정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25 16:23

10년 공동 연구개발·실증 성과 인정…미국 역수출 사례도 평가

한국남동발전과 협력사 성일터빈의 공동 연구개발 사례가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국남동발전과 협력사 성일터빈의 공동 연구개발 사례가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발전설비 핵심 부품 국산화를 추진해 온 한국남동발전과 협력사 성일터빈의 공동 연구개발 사례가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상반기 윈윈아너스’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윈윈아너스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중소기업이 함께 성과를 낸 동반성장 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상생 협력 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이번 심사에서 성일터빈과 약 10년에 걸쳐 추진한 공동 연구개발과 실증 테스트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사는 가스터빈 핵심 부품 국산화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 원가 절감 성과를 냈다.

특히 국산화한 부품을 기술 원천국인 미국에 역수출한 점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발전설비 부품 분야에서 단순 구매 지원을 넘어 공동개발과 실증, 판로 확대까지 이어진 사례라는 점이 평가 대상이 됐다.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아이디어 기획 단계부터 실행, 실증, 판로 확대까지 지원하는 ‘기술혁신 CARE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성일터빈과의 협력 역시 이 같은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이어져 왔다.

또 기업 성장 단계별로 생산혁신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Jump-Up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성일터빈과 협력 관계를 지속했다. 원문에 따르면 성일터빈은 가스터빈 핵심 부품 제조 공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미국·유럽·중동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국산화 부품은 국내 발전사에도 공급됐다. 남동발전은 이를 통해 수입 부품 대비 납기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영혁 한국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윈윈아너스 선정은 남동발전과 중소기업이 상생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의 발전과 발전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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