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당 연간 최대 2억5000만원 지원…액추에이터·센싱 모듈 등 3개 분야 대상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지역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첨단로봇 요소기술 공동연구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2026년 첨단로봇 요소 기술 공동연구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기관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첨단로봇 부품, 모듈, 완제품 관련 기술개발 과제다.
이번 사업은 액추에이터와 센서 등 첨단로봇 핵심 부품의 요소기술을 기업과 연구기관이 공동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지역 로봇기업의 제품화 역량을 높이고, 휴머노이드와 AI 첨단로봇 산업 육성 방향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모두 3개다. 고출력 휴머노이드향 중공형 액추에이터 기술개발, 제조·물류 현장 적용을 위한 범용 로봇 광시야 3차원 센싱 모듈 기술개발, 40kg 가반 양팔 휴머노이드 로봇용 고하중 관절 액추에이터 기술개발 분야가 대상이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첨단로봇 핵심 요소기술 확보와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과 기관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지원 범위에는 부품·모듈·완제품 시제품 제작, 수요처 연계 실증, 성능평가, 신뢰성 검증 등이 포함된다.
지원 규모는 과제당 연간 최대 2억5000만원 이내다. 총 2개 과제 안팎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은 본사 또는 주된 사업장이 대구시에 있는 로봇 관련 기업이어야 한다. 대구시는 수요처인 민간기업·공공기관, 대학, 연구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관련 서류를 갖춰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윤정 대구광역시 기계로봇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로봇기업이 첨단로봇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제품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로봇기업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