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WMD센터와 업무협약…3D 프린팅·역설계 기반 시제품 제작 연계
3일 단국대학교 WMD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겨자씨키움센터 신을숙 부센터장(오른쪽)과 단국대학교 WMD센터 신정현 교수(왼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더파워 이설아 기자] 겨자씨키움센터가 헬스케어 혁신 아이디어를 실제 시제품과 사업화 단계로 연결하기 위해 단국대학교 웨어러블 제조데이터 플랫폼센터와 협력한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공동 운영하는 겨자씨키움센터는 단국대 웨어러블 제조데이터 플랫폼센터와 헬스케어 사업화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3일 오후 단국대 WMD센터에서 열렸다. 양 기관 주요 실무 관계자들은 협약 이후 WMD센터 내 전문 스튜디오와 제조 인프라 시설을 둘러보고 향후 운영 방향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겨자씨키움센터가 올해 시범 운영을 시작한 ‘사업화 트랙’의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화 트랙 1기에는 11개 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오는 8월 열리는 ‘2026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 전시를 목표로 시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사업화 트랙 참여팀은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3D 모델링 설계와 제작을 맡길 외부 업체를 개별적으로 찾고 검증해야 했다. 관련 경험과 기술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개발을 진행해야 해 시간과 비용 부담도 있었다.
겨자씨키움센터는 AI 기반 산학연 협업 전문 매칭 플랫폼 디써클의 추천을 통해 단국대 WMD센터와 협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단국대 WMD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기관이다. 실증, 제조, 휴먼 데이터 관련 전문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으며 3D 설계도면 제작, 시작품 제작 지원, 3D 프린팅 출력, 역설계 데이터, 인체 치수·활동 데이터 제공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겨자씨키움센터 사업화 트랙 참여팀은 단국대 WMD센터의 인프라와 컨설팅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외부 업체 탐색과 검증에 드는 부담을 줄이고, KHF 전시용 목업과 시제품 제작을 적기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작된 프리토타입을 기반으로 향후 기술이전과 생산업체 매칭 단계에서도 협력 기반을 활용할 방침이다.
겨자씨키움센터는 이번 협약을 사업화 트랙뿐 아니라 공모전 트랙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전 트랙 교육 과정에 단국대 WMD센터 실무자 특강을 포함하고, 아이디어 발굴 초기 단계부터 프리토타입 모델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상호 매칭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진 겨자씨키움센터장은 “단국대 WMD센터의 인프라와 컨설팅을 통해 미래위원들의 헬스케어 아이디어가 실물 시제품으로 구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양 기관 협력이 국내 의료·보건 산업계 창업 생태계의 산학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