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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울릉도 어르신 230여명 찾아갔다…자산관리·금융사기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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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울릉도 어르신 230여명 찾아갔다…자산관리·금융사기 상담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8-18 14:09

'하나행복드림단' 소속 전문위원이 12일 울릉도 남양리 경로당에서 금융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행복드림단' 소속 전문위원이 12일 울릉도 남양리 경로당에서 금융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금융서비스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울릉도 고령층을 직접 찾아 노후 자산관리와 상속·증여,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울릉군민회관과 지역 경로당을 돌며 만난 어르신은 230여명에 달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고령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하나 행복드림(Dream)버스’가 울릉도를 찾아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드림버스는 대한노인회가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도 거주 어르신 18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교육 행사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울릉군수와 대한노인회 울릉군 지회장 등 지역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금융 프로그램에는 하나은행 PB센터장과 지점장 등을 지낸 퇴직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노후 자산관리와 상속·증여 설계 등을 주제로 강연한 뒤 개별 금융 상담을 진행했다.

울릉군민회관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 경로당도 직접 찾았다. 남양리와 사동 3리 경로당 등 울릉도 곳곳을 방문해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노후 자산관리와 치매·보이스피싱 대응 교육, 1대1 상담을 제공했다.

금융 교육에 앞서서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웃음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금융상담과 함께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비금융 프로그램을 결합한 방식이다.

하나금융이 울릉도를 방문한 것은 지리적 여건으로 전문적인 자산관리 상담이나 금융교육을 접하기 쉽지 않은 지역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금융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것이 행복드림버스의 취지”라며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전국 시니어·고령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복드림버스는 지난 3월 운행을 시작했다. 전국 시니어타운과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요양시설 등을 찾아 노후 자산관리와 상속·증여 상담,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웃음치료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체험 등 비금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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