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AI 기반 뷰티 비주얼 현지화 SaaS 기업 뷰티브릿지가 유료 클라이언트 250건을 돌파하며 글로벌 K-뷰티 콘텐츠 현지화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뷰티브릿지는 K-뷰티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대상 국가의 피부톤과 인종적 특색에 맞춘 광고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돕는 AI SaaS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단일 광고 비주얼을 해외 여러 지역에 일괄 적용할 때 발생하는 피부톤 및 인종 간의 불일치 문제를 자체 AI 기술로 해결하는 구조다.
이번 유료 클라이언트 250건 달성에 대해 자사 서비스가 실제 브랜드의 글로벌 마케팅 실무에 안착하며 활용 사례를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해외 공략에 나선 K-뷰티 기업들이 각국 현지 모델 섭외와 촬영에 소요되는 시간,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AI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는 추세다.
뷰티브릿지는 피부 미세 신호 재현 기술을 비롯해 LAB Color 기반 색조 제어, 브랜드 스타일 자동 학습 기술 등을 접목해 뷰티 분야에 최적화된 AI 제작 환경을 구현했다. 현지 로케이션이나 모델 촬영 없이도 대상 시장에 맞춘 광고 비주얼을 구현할 수 있으며, 48시간 이내에 맞춤형 콘텐츠 납품이 가능하다.
실제 집행된 마케팅 지표에서도 비주얼 현지화의 실질적 성과가 입증됐다. 회사 집계에 따르면 동일 제품 광고에서 모델의 피부톤을 현지 소비자 특성에 맞춰 변경했을 때 구매 전환율이 기존 0.8%에서 2.9%로 증가해 약 3.6배의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도 이어지고 있다. 뷰티브릿지는 지난 8월 2일 ‘피부 미세 신호 재현 및 정량 평가 기반 생성 방법’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색조 발색 정합, 인종·피부톤 가변형 가상 모델 생성, 브랜드 가이드라인 기반 외형 자동 학습 등 총 10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뷰티브릿지 관계자는 “유료 클라이언트 250건 돌파는 실제 글로벌 마케팅 현장에서 AI 기반 콘텐츠 현지화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 축적되는 클라이언트 데이터를 기술 고도화에 활용해 국가별 소비자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더욱 빠르고 정교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티브릿지는 솔루션 기능 고도화와 글로벌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 전 세계 202개국을 대상으로 K-뷰티 브랜드의 광고 비주얼 현지화를 전방위 지원하는 AI 플랫폼으로 도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