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마트 안부 확인 ‘온(On)돌봄’ 서비스 교육 실시
24시간 생활반응 살피고 이상징후 분석 현장 대응까지 연결
경산시가 통합돌봄 관련 민·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AI 스마트 안부 확인 ‘온(On)돌봄’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경산시 제공[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경산시가 어르신 돌봄 공백을 AI로 메우는 새로운 방식에 나섰다. 사람이 일일이 살피기 어려운 시간대를 기술이 보완하고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현장 대응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복지행정에 AI를 적극 끌어들인 아이디어가 눈길을 끈다.
시는 3일 통합돌봄 관련 민·관 담당자 30여명을 대상으로 AI 스마트 안부 확인 ‘온(On)돌봄’ 서비스 교육을 진행한다.
‘온돌봄’은 24시간 연결된 돌봄을 의미하는 AI 기반 안부 확인 서비스다. 어르신의 생활반응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AI가 이상징후를 분석해 위기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한다.
교육에서는 △전용 앱을 통한 생활반응 모니터링 △AI 기반 이상징후 분석 △관제센터 실시간 확인 △이상징후 발생 때 현장 출동 △119 등 관계기관 연계 절차를 다룬다.
핵심은 AI가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돌봄의 빈틈을 메운다는 점이다. 방문 돌봄이 끝난 뒤나 즉각적인 확인이 어려운 시간에도 생활반응을 살펴 위험 신호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
시는 읍.면.동과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기존 돌봄서비스와 연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AI를 행정 효율화에만 쓰지 않고 어르신 안전과 일상 돌봄에 연결하는 경산시의 시도가 지역 통합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