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8 12:49
[더파워 최병수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내수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수도권 주택시장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여전히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한은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1.0%포인트(p) 금리를 인하하며 경기 부양에 나섰으나, 7월과 8월 연속 동결로 기조를 바꿨다. 이는 부동산시장 과열과 외환시장 불안정을 동시에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정부가 지난 6월 ‘6·27 가계부채 대책’을 통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최대 6억원으로 제한했음에도,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2025.08.27 14:04
[더파워 최병수 기자]금융당국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3월 검사 이후 5개월 만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7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MBK파트너스 본사에 대규모 조사 인력을 투입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불공정거래 여부를 다시 살펴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조사 대상은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 펀드 출자자(LP) 모집 과정, 차입매수(LBO) 방식 자금 조달 등 인수 과정 전반이다. 지난 3월 검사에서는 기업회생 절차 준비 사실을 숨긴 채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는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이 집중적으로 조사된 바 있다.이번2025.08.27 13:28
[더파워 이경호 기자]출생아 수가 12개월 연속 증가하며 저출산 통계에 이례적인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통계청은 27일 발표한 ‘2025년 6월 인구동향’에서 지난 6월 출생아 수가 1만9953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09명(9.4%) 늘었다고 밝혔다. 6월 출생아 수는 2021년 6월(2만1504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으며, 증가율은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출생아 증가는 월별뿐 아니라 분기와 상반기 지표에서도 확인됐다. 2분기 출생아 수는 6만97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57명(7.3%) 증가해 2011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출생아 수는 12만6001명으로 지난해보다 8721명(7.4%) 늘며 상반기 기2025.08.27 08:57
[더파워 이경호 기자]기업 체감경기가 석 달 만에 반등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휴가철 효과 등이 기업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1.0포인트 오른 91.0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91.8)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를 합산해 산출하는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100)를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산업별로는 제조업 CBSI가 전월보다 1.4포인트 상승한 93.3을 기록했다. 자동차, 기계·장비, 전2025.08.26 09:58
[더파워 최병수 기자]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25일(현지시간) “한국 기업들은 1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미국과 글로벌 시장을 함께 견인해 제조업 르네상스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류 회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투자 계획과 오늘 양국 기업들이 논의할 협력 강화는 원대한 한미 산업 협력 구상을 실행하는 로드맵이 될 것”이라며 “양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이번 행사는 한미 기업 간 투자와 경제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이재명 대통령과2025.08.26 09:35
[더파워 최병수 기자]금융감독원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우대금리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제도를 손질한다. 기준금리 인하에도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줄여 대출금리를 높게 유지한다는 ‘꼼수 금리’ 논란에 따른 조치다.금감원은 26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시행세칙’ 개정안을 사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 비교공시 서비스 ‘금융상품 한눈에’에서 주담대·전세대출 상품의 우대금리 조건, 우대 한도, 적용 방식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현재는 예·적금과 개인사업자 대출만 우대금리 조건과 한도가 공시되고, 주담대·전세대출은 최고·최저 금리만 공개돼 소비자가 은행 홈2025.08.26 09:32
[더파워 최병수 기자]정부가 2025년 세법개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13개 세법 개정 법률안을 의결했으며, 다음 달 3일까지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 대상은 국세기본법, 국세징수법, 조세특례제한법, 국제조세조정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종합부동산세법, 부가가치세법, 개별소비세법, 교육세법, 관세법, 주류면허법 등 13개 법률이다.정부는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일부 규정을 수정했다. 납부지연가산세 산정방식은 일 단위에서 월 단위로 바꾸되, 2026년 7월 1일 이후에도 종전 규정을 적용해 납세자 혼선을 최소2025.08.26 09:00
[더파워 최병수 기자]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지원금과 추가경정예산 집행, 수출 호조세가 맞물리며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7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은 26일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7월(110.8)보다 0.6포인트(p) 오른 수치로, 지난 2018년 1월(111.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웃돌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의미한다.세부 지표를 보면 현재경기판단CSI가 93으로 전월보다 7p 상승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올렸다. 현재생활형편CSI도 2p 올라 96을 기록했다. 반면 향후경기전망CSI는 100으로 전월보다 6p 하락했다. 미국의 관세2025.08.25 13:30
[더파워 최병수 기자]통계청은 25일 ‘2023년 연금통계’를 통해 60~64세의 연금 수급률이 42.7%에 그쳐 두 명 중 한 명이 연금소득이 없고,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액은 69만5천원이라고 밝혔다.65세 이상은 수급 저변이 넓고 급여는 ‘얇다’. 지난해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는 863만6천명으로 전년보다 45만4천명(5.6%) 늘었고, 수급률은 90.9%다. 개인 기준 월평균 수급액은 69만5천원(+6.9%)이지만 중위수는 46만3천원으로 절반이 이 수준 이하를 받는다.금액 분포는 25만~50만원 구간이 50.9%로 가장 크고 50만~100만원 31.1%, 100만~200만원 8.2% 순이다. 남성은 90만1천원, 여성은 51만7천원으로 성별 격차가 38만4천원에 달2025.08.25 10:30
[더파워 최병수 기자]최근 3개월간 국내 대기업들이 신사업 진출보다는 기존 주력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계열사 편입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효율성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 목적의 계열 제외도 다수 발생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자산 5조원 이상 대규모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92곳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5∼7월)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소속회사는 지난 5월 3301개에서 8월 1일 기준 3289개로 12개 줄었다.이 기간 신규 설립(25개)·분할(4개)·지분취득(14개) 등으로 34개 집단에서 61개사가 계열 편입됐다. 반면 흡수합병(13개)·지분매각(11개)·청산종결(19개) 등으로 36개 집단에서 73개사가 계열 제외됐다.신규2025.08.25 09:23
[더파워 최병수 기자]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부동산신탁사의 재무 건전성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지난 2분기 국내 부동산신탁사 세 곳 중 한 곳꼴로 적자를 기록했으며, 업계 평균 부채비율은 100%를 넘어섰다.금융투자협회는 25일 국내 부동산신탁사 14개사가 지난 2분기 119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손실 규모는 1343억원에 달했다. 업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51억원, 순이익 72억원을 내며 간신히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불과 한 분기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14곳 중 5곳이 적자를 냈으며, 우리자산신탁이 762억원으로 가장 큰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어 무궁화신탁(447억원), KB부동산신탁(305억원), 교보자산2025.08.24 13:56
[더파워 최병수 기자]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대폭 증액 편성해 확장재정 기조로 전환한다. 윤석열 정부가 긴축재정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이재명 정부는 저성장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재정 승부수’를 던졌다는 평가다.기획재정부는 24일 내년도 본예산안을 막바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주 발표된 뒤 9월 초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본예산이다.내년도 총지출 규모는 730조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본예산(673조3000억원)보다 약 60조원 늘어난 규모다.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으로 총지출이 702조원까지 늘어난 상황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4% 이상 증가한다. 기재부는 총지출 증가율을 8~9%대로 검토|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 코스피 | 4,010.41 | 0.00 |
| 코스닥 | 903.30 | 0.00 |
| 코스피200 | 559.51 | 0.00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68,477,000 | ▼162,000 |
| 비트코인캐시 | 830,500 | ▼3,500 |
| 이더리움 | 5,942,000 | ▼4,000 |
| 이더리움클래식 | 23,720 | ▲20 |
| 리플 | 3,888 | ▲17 |
| 퀀텀 | 2,940 | ▲16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68,499,000 | ▼224,000 |
| 이더리움 | 5,947,000 | ▼2,000 |
| 이더리움클래식 | 23,760 | ▲30 |
| 메탈 | 714 | ▲3 |
| 리스크 | 316 | ▲1 |
| 리플 | 3,890 | ▲18 |
| 에이다 | 964 | ▲3 |
| 스팀 | 132 | ▲1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68,550,000 | ▼20,000 |
| 비트코인캐시 | 830,500 | ▼4,500 |
| 이더리움 | 5,945,000 | 0 |
| 이더리움클래식 | 23,790 | ▲130 |
| 리플 | 3,888 | ▲16 |
| 퀀텀 | 2,920 | 0 |
| 이오타 | 217 |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