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09:46
[더파워 이우영 기자]서울의 가족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혼인은 2년 연속 증가했지만, 이혼은 줄고 황혼이혼은 늘어 평균 이혼 연령이 50대에 들어섰다. 또 1인가구와 고령자 가구는 급증한 반면, 영유아 자녀가구와 한부모가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15일 통계청 인구총조사와 인구동향조사 등 국가승인통계를 바탕으로 ‘서울시민의 결혼과 가족 형태의 변화’를 발표했다.먼저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유행기인 2020년 4만4746건에서 2022년 3만5752건으로 줄었다가, 2023년 3만6324건으로 반등했다. 지난해에는 4만2471건으로 전년보다 16.9% 증가하며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초혼 평균 연령은 남성 342025.09.12 16:29
[더파워 이우영 기자]제주 해안을 통해 고무보트로 밀입국한 중국인 6명이 모두 붙잡혔다.제주해양경찰서는 12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충북 청주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제주에 입국한 뒤 화물차를 이용해 육지로 이동해 지인 원룸에 은신하고 있었으며, 해경은 추적 끝에 검거했다.이로써 지난 7일 오후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서 출발해 90마력 엔진이 장착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중국인 6명(남성 5명·여성 1명)이 모두 검거됐다.해경 조사 결과, 이들은 서로 알지 못하는 사이로 중국 내 브로커에게 수백만원을 건네고 국내로 밀입국한 뒤 뿔뿔이 흩어2025.09.12 10:29
[더파워 이우영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갖고 교역·투자 확대와 전략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마크롱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국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긴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유엔 총회 계기에 직접 만나 양국 관계 및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이 대통령은 사의를 표하며 “양국 간 교역·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우주, 방위산업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양 정상은 한반도와 지역 정세, 안보2025.09.12 10:25
[더파워 이우영 기자]서울 관악구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과 인테리어 업자 부녀 등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자가게 업주 A씨(41)에 대한 구속 여부가 12일 결정된다.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A씨를 대상으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저녁께 나올 전망이다.A씨는 지난 3일 관악구 조원동 자신의 가게 주방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 B씨(49)와 인테리어 업자 C씨(60), C씨의 딸 D씨(32)를 흉기로 공격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일주일간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10일 퇴원 직후 경2025.09.11 15:59
[더파워 이우영 기자]충남대학교 무용학과 강사였던 고(故) 장희재 씨의 죽음은 한때 ‘아름다운 장기기증’으로만 알려졌으나, 1년여가 지난 지금 지도교수의 갑질 정황이 드러나면서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메가경제 보도에 따르면, 장 씨의 유족은 “논문 대필 강요와 사적 심부름은 단순한 지시가 아니라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직권 남용이자 갑질이었다”며 해당 지도교수 A씨의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유족 측 주장에 따르면, A교수는 10여 년간 외부 의뢰 논문 심사와 수정 작업을 장 씨에게 맡겼으며, 심지어 만삭 상태에서도 다른 강사의 박사학위 논문 결론 부분을 직접 작성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연2025.09.11 15:49
[더파워 이우영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KT 소액결제 해킹 사태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지시했다.이 대통령은 “한 통신사에서 소액결제 해킹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사안의 전모를 속히 확인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에서 사건 은폐·축소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 이 또한 분명히 밝혀 책임을 명확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소를 잃는 것도 문제지만 소를 잃고도 외양간조차 고치지 않는 건 심각한 일”이라며 기업의 소극적인 보안 투자와 후속 조치를 강하게 질타했다. 아울러 “기업은 보안2025.09.11 11:34
[더파워 이우영 기자]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에서 김홍규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사실상 댓글 작성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시민단체 강릉시민행동은 지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김 시장이 지난달 29일 시청에서 열린 긴급회의에서 ‘가뭄과 물 부족 관련 잘못된 정보와 비판이 많다. 이는 시민을 자극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만큼 직원들이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댓글도 달아 사실을 바로잡으라고 했으며, 특히 강릉 맘카페에 직접 댓글을 달라고까지 언급했다”고 밝혔다.단체에 따르면 실제로 회의 직후 시청 주요 부서 과장이2025.09.11 11:21
[더파워 이우영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100일은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민주주의, 외교·안보, 민생경제를 비롯해 망가진 것들을 바로잡기 위해 분투했다”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민생경제 회복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장기간 내수 침체로 허약해진 경제에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며 “신속한 추경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2025.09.10 13:42
[더파워 이경호 기자]장애인 복지시설을 위해 따뜻한 도움을 건넨 매장 매니저의 사연이 온라인을 통해 전해지며 훈훈함을 주고 있다.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안양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복지시설 종사자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성한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는 “이용자들과 곧 1박 2일 캠프를 떠나게 돼 단체복을 준비했는데, 뜻밖의 도움을 받았다”며 사연을 전했다.작성자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지자체로부터 연간 1인당 8만원의 피복비를 지원받지만, 물가 상승으로 질 좋은 단체복을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던 중 안양역 엔터식스에 위치한 스포츠웨어 브랜드 안다르 매장을 방문했을 때, 매니저가 직접 나서 신상 바람막2025.09.10 10:10
[더파워 이우영 기자]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혼용무도”라고 규정하고 “집권여당의 일방적 폭주를 멈추라”며 여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내란 청산’ 발언을 겨냥해 “야당 파괴, 보수 궤멸의 일당 독재를 구축하려 한다”고 주장했다.송 원내대표는 “여당 대표가 ‘해산’을 운운하며 야당을 겁박하는 언어 폭력을 가한다”며 “겉으로는 협치를 외치면서 야당 파괴에 골몰하는 양두구육의 국정운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 8일 여야정 민생협의체 구성 합의와 관련해 “남은 것은 실천”이라며 “국민의힘은 협치할 준비가2025.09.10 09:19
[더파워 이우영 기자]65세 이상 소득 하위 노인 70%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 재정 소요가 2050년 최대 12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노인 빈곤 완화라는 제도의 취지와 미래 세대의 재정부담 사이에서 사회적 선택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10일 발표한 ‘사회보장 장기 재정추계 통합모형 구축’ 보고서에서 기초연금 재정 소요를 두 가지 시나리오로 분석했다.우선 현재처럼 연금액을 물가상승률에만 연동할 경우, 재원은 2025년 26조1000억원에서 2050년 66조6000억원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5년마다 국민연금 가입자의 평균소득과 연동해 연금액을 현실화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경우, 2050년 재원은 120조2025.09.10 09:16
[더파워 이우영 기자]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300여명이 10일(현지시간) 애틀랜타 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오른다.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으로 연행된 뒤 포크스턴 구금시설에 수용됐다가 엿새 만에 풀려나 자진출국 형식으로 귀국한다. 한국시각으로는 11일 오전 3시30분 전후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구금자들은 ICE의 통제 아래 428㎞ 떨어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까지 약 4시간30분을 이동한다. 버스 이송 과정에는 ICE 관계자가 동승하거나 호송차량이 앞뒤를 따라붙을 예정이다.대한항공 전세기는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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