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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벤처 1세대에서 블록체인 RWA까지…데이터시티위마켓 장진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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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벤처 1세대에서 블록체인 RWA까지…데이터시티위마켓 장진우 대표

민진 기자

기사입력 : 2026-01-05 10:42

인터넷 벤처 1세대에서 블록체인 RWA까지…데이터시티위마켓 장진우 대표
[더파워 민진 기자] 국내 인터넷 벤처 1세대이자 관광벤처 1호 창업가로 알려진 데이터시티위마켓 장진우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며 다시 한 번 산업 전환의 중심에 섰다.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까지 수차례의 위기를 거치며 인터넷, 교육, 투자, 블록체인 산업을 넘나든 그의 이력은 한국 벤처 산업의 변곡점을 그대로 담고 있다.

장 대표는 “기술은 항상 위기 속에서 다음 시대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며 “RWA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금융과 실물 자산을 잇는 필연적 진화”라고 강조했다.

Q. 대표님의 출발점과 사업가로서의 가치관은 무엇입니까.

A. 강원도 영월에서 태어나 경복고를 거쳐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습니다. 아버지는 국내 최초 통계학 원론 저자이자 평생을 학문과 강의에 바친 분이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저는 ‘이미 답이 정해진 길’보다는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보자는 생각을 일찍부터 하게 됐습니다. 사업을 하더라도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해야 한다는 신념은 그때부터 형성됐습니다.

Q. 인터넷 벤처 1세대로 불리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한진그룹 전산실에서 IBM 슈퍼컴퓨터와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루며 월드와이드웹과 네트워크의 가능성을 직접 체감했습니다. 모든 정보가 연결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IMF 위기 속에서 오히려 인터넷이 향후 20년 이상의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1996년 국내 최초 인터넷 여행사 ‘3WTour’를 설립한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Q. 당시 시장의 반응과 성과는 어땠습니까.

A. 대형 여행사들이 침체를 겪던 시기라 반대가 많았습니다. 실시간 예약 시스템과 여행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는 개념 자체가 무모하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1999년 매일경제 우수벤처기업 선정 이후 이용자가 급증했고, 관광업 분야 최초로 300만 달러 외자 유치, 관광벤처 1호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Q. 이후에도 다양한 산업에 도전하셨습니다.

A. 인터넷을 기반으로 온라인 교육, 사이버대학, 인터넷 유학 사업을 추진했고, 건설·시행, 인터넷 벤처캐피탈 영역까지 확장했습니다. 한 산업에 머무르기보다는 기술 변화에 따라 계속해서 영역을 넓혀온 셈입니다.

Q. 블록체인과 RWA에 주목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A. 2015년 비트코인을 처음 접했지만, 초기에는 산업적 가능성에 대해 신중하게 지켜봤습니다. 이후 이더리움의 스마트컨트랙트 구조를 보며 블록체인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산업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코로나 이후 메타버스 사업까지 경험하면서 ‘실질적인 수익 구조가 없는 토큰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그 해답이 RWA였습니다.

Q. 현재 RWA 시장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A.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급성장은 RWA 시장 성장의 촉매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소액으로도 실물 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구조는 필연적 선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역사적으로도 경기 침체 이후에는 자산 가치 회복 국면이 반복돼 왔고, RWA는 그 과정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Q. 데이터시티위마켓의 방향성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A. 단순한 토큰 발행이 아닌, 실제 거래와 수익이 발생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토큰도 주식처럼 구조적인 수익 모델이 없다면 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데이터시티위마켓은 실물 자산과 금융, 기술을 연결하는 현실적인 RWA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입니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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